 
2014-06-21 pm 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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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아이가 열도 많고 살도 찌고 마음이 태평이도, 엎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을 자요. 그러면서 8살이 넘어서도 밤에 오줌을 싸서 그때까지 기저귀를 했을 정도입니다. 매일 밤에 소변볼 시간 정도 되면, 일부러 깨워서 소변보게 하고, 그 때문에 제가 수면부족이 될 정도였거던요.
병원에 갔더니, 심리적으로 불안해 하냐, 부모님들이 싸우냐는 등. 결국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는데, 우리 애하고 아무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것만 물어보길레,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저녁먹고 갈증이 많아서 항상 자기전에 물을 많이 마셔서 못마시게 해도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일도 매일 일어났구요.
그러다가 오줌을 가릴 때가 된 것인지, 아이가 천식, 비염이 있어서 한약을 먹었는데, 그 한의사 선생님께서 밤에 소변누는 것도 진정이 될 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한약 먹고 밤에 소변보는 것도 없어지고, 비염도 없어졌어요.
아이들 특성에 따라 다를지 모르지만, 한약으로 치료가 된 케이스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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