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6-14 am 11:51:00
172.--.58.22 |
|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원장입니다.
비용을 많이 들이고 한약을 지었는데, 아이가 맛이 없다고 먹질 않으면 환불도 해주지 않아서 너무 속이 상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은 10살전후까지 면역력이 증가하지 못하면 편도가 성인보다 더 크면서 밥도 잘 안먹고 약간 신경질도 잘 내고, 키성장도 느려질 수 있습니다.
밥도 잘 안먹는데 한약을 먹으라고 하니 아이도 힘이 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온순한 성격의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 한약은 좋아하는 쥬스에 타스 먹이든 다른 것을 같이 먹이든 무조건 잘 먹어야 합니다.
<증류한약조제에 대하여>
한약을 일반 한약처럼 다 다린 뒤에 이것을 증류장비를 이용해서 수증기를 만들어서 모으게 되면, 물맛이 나는 한약이 만들어집니다.
한약은 기미색형이라고 해서 한약의 기운, 맛, 색깔, 형태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중에서 기운이 가장 강하게 작용을 하고, 맛이나 색깔, 향은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증류한약에는 한약의 기운이 모두 다 들어가 있고, 맛과 향이 없는 것입니다.
증류한약은 3-4살 아이들도 좋아하는 쥬스에 타서 먹거나 그냥 먹어도 잘 먹습니다.
한약 복용을 해서 치료를 해보면, 효과는 똑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 증류한약을 만들지 않을까요>
일단 증류한약을 만드는 장비가 고가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한의원에 증류한약 수요가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가장비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증류한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심지어 어른 한약 중에서도 맛이 너무 쓴 경우는 증류한약을 만들어서 먹기 편하게 해드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치료효과는 같은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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