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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2:18:00 |
| 여러가지 꽃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보고있는 저도 기분이 업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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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3:37:00 |
| 색들이 어찌나 예쁜지 물감으로 비교할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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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2:20:00 |
| 오랫만에 가든방에 들어와보니 이렇게 많은꽃들을
보네요 잘 가꾸시고 즐기시는게 느껴져요
저도 금낭화꽃을 기대하고 있는데 안피워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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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3:40:00 |
| 금낭화
일명 며느리밥풀떼기꽃인데
슬픈 전설이... 퍼왔어요.
옛날 산골 가난한 집안으로 한 여인이 시집을 왔다. 가난 때문에 먹을 것이라고는 풀과 산나물을 끓여서 연명할 때 시어머니는 이웃 마을에서 쌀 한줌을 꾸어왔다. 이 쌀을 이용해 밥을 짓던 중 며느리는 밥이 제대로 되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밥 한 알을 입에 넣던 중 시어머니에게 들켜 심하게 맞아 죽은 이후 한 송이 꽃이 피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이 꽃을 며느리밥풀 꽃이라 부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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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3:17:00 |
| 저도 항상 어떻게 아는지 얘들은 때가 되면 아무리 춥드라도 싹이 올라오고 꽃이 피는것이 궁금했어요.
인숙님 댁에도 예쁜 꽃들이 많이 피었네요!
첫번째 그룹의 가운데 있는 보라꽃은 실내 화초인 'streptocarpus' 종류가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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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3:42:00 |
| 역시...
찾아보니 딱 맞네요.
지금껏 꽃이름을 물으면 예쁜꽃이라고 했거든요.
잎사귀를 물에 담그면 뿌리가 내리고
그뿌리를 심으면 새생명이 돋아나더라구요.
한국말로는
"뉴질랜드 앵초" 네요.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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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3:59:00 |
| 감사 합니다. 미소를 지으며 하나하나 봤답니다. 제가 아는 작물도 몇개 있지만 모르는게 더 많네요.
두번째 사진 오른쪽이 인숙님이신가요? Hi!!! 반가워요.
비닐 멀칭하시는것도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완전 전문성이 나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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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4:41:00 |
| ㅎㅎㅎ
화단인데 이번엔 고추를 쫘악 심었답니다.
남편이예요.
배가 없어서 쪼그려 앉아있는 모습이 여자같네요.ㅎㅎㅎ
올해는 한번 잘해보려고 비닐까지 씌우고.
지금은 밤에 덮어도 줘요.
농사하는데 투자해야될것도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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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4:41:00 |
| 꽃도 이쁘고 밭도이쁘고 사람도 이쁘고 정갈함이 눈에보여
맘이 편안하고 따스함이 느껴지네요.
올해부터 맘잡고 흙놀이 시작하고보니
언제 저런 꽃밭에 앉아 낭만을 즐기려나 오메불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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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4:46:00 |
| 꽃밭이 자꾸 텃밭으로 바뀌네요.
마당가운데 벽돌로 두단 쌓은 밭이 있는데
처음엔 꽃밭이였는데
벽돌쌓고 밭으로 변경되었구요.
집 사이드는 꽃나무만 있었는데
나무 자르고 관리가 힘들어서
콩도 심어보고 마늘도 심어보고
올해는 감자밭이예요.
두번째 사진 왼쪽 위에요.
아주 조금 찍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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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11:09:00 |
| | 다 예쁜데 가운데 것이 제일 예쁘고 저도 키워보고 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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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pm 11:12:00 |
| 텃밭 도 엄청 넓고 여러가지 많이 심으셨네요.
예쁜 새도 인숙님 을 방문 해주구요.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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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pm 1:33:00 |
| 작년엔 아기새가 집에서 떨어져서
배나무밑에서 울면서 졸면서...ㅎㅎㅎ
장갑끼고 데려다가 넣어줬어요.
사진으로 남겨두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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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am 10:02:00 |
| 금낭화에 그런 슬픈 사연이.. 영어로 Bleeding heart 이던데
그 사연과 부합 되네요
흰색도 있는데 너무 예뻐요
몇년전에 뿌리를 사다가 심었는데 올해 부터 꽃이 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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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pm 1:34:00 |
| 흰색도 예쁘겠네요.
분홍색에 밑에 흰색부분에 물방울이 맺혀있어서
가까이에서 보면 더 예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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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pm 10:05:00 |
| 세상에나~~~ 역시 인숙님도 보통분이 아니셨군뇨...
어찌 저리 하나같이 다 이쁘게 키우셨는지요.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셨음이 사진을 뚫고 나옵니다.ㅎㅎ
금낭화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아마도 제게 없는 화초라 더 눈에 들어오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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