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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pm 6:31:00 |
| 원글
너무 행복한 추억이예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사과 이름또한 옛날 사과들이 생각나게 했습니다.
자랄때는 몰랐었는데 저도 어릴때 포도나무와 대추나무가 집에 있었어요.
집은 서울이였고 대추나무 밑에는 선물로 누군가에게 오골계를 받고 키웠는데 밑으로 잔뇨가 거름이 되어서
엄청달고 맛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 해보면 아이들 어릴때 부모는 모를것 같지만
그 아이는평생 알게모르게 감성을 먹고 사는것 같아요.
저도 아주 어린시절 이였는데 그 감성으로 포도나무,과일나무들을심고 더욱 느끼고 있어요.
사과병충해는 다행이도 아직 없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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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pm 10:32:00 |
| 어머 크리스틴님,
“ 지금 생각 해보면 아이들 어릴때 부모는 모를것 같지만
그 아이는평생 알게모르게 감성을 먹고 사는것 같아요.” 이 말씀 가슴에 와 닿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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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am 5:07:00 |
| 완전 대농이시군요. ㅎㅎㅎ 땅이 엄청 넓은가봐요. 이리 종류별로 과일나무를 키울수 있으시니...부럽습니다. 아이고 배야 ㅋㅋㅋ
과일나무들은 병충해 많고 다람쥐들이 다 따먹는다 이런소리 많이 들어서 키우기가 망설여 지던데 어찌 이리 잘 키우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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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pm 12:39:00 |
| 저도 대추나무밑에 평상놓고 누워서 산들바람 맞던 추억에
과일나무 있는 집들 부러워요
어릴때 뒷뜰에 한켠으로 큰 감나무
뒤뜰 쭉 둘러있던 앵두나무들.
앵두따주던 순하고 어질던 언니들... 그리워요.
석류는 참 앙증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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