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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pm 8:22:00 |
| 저희도 작년에 그랬는데 왜 그럴까요?
올해도 큰 토마토는 익기전에 벌레 먹고 썩고 난리네요, 방울토마토는 괜찮아요.
죄송한데 토마토 소스는 어찌 만드나요^^ 일년이나 드신다니 궁금하네요.
이제서야 봤어요, 그래서 갈라지는거군요, 그리고 토마토 소스 레서피 감사드려요. 평생 배워야 하나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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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pm 9:56:00 |
| 물양이 불규칙하면 그래요.
너무 많은 양의 수분이 갑자기 들어오면 토마토 표피?가 감당하지 못하고 터져버리는 거에요. 풍선 터지듯이.
그래서 폭우 전엔 물을 충분히 많이 주면서 토마토가 많은 수분공급에 익숙해지도록 해줘야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동네 너무 덥고 건조한 상태가 계속 되다 보니... 제가 준 물양이 충분하지 못했나봐요.
토마토 소스는
깨끗하게 씻은 토마토를 바닥 두꺼운 냄비에 넣고 (물없이) 약불에 1-2시간 저어가면서 끓여줘요.
토마토에서 물이 아주 많이 흥건하게 나오는데 따로 빼 모았다가 캐닝해서 쥬스로 마시거나 멕시칸 라이스 만들 때 쓰구요. 빼주는 이유는 그대로 두면 소스가 너무 묽어져서 되직한 소스 만드려면 아주 오래 끓여야해요.
토마토들이 뭉글뭉글해지면 토마토 strainer나 food mill에 넣어 씨랑 껍질 분리 시키고
다시 한번 끓여 준 후 뜨거울 때 베이즐 잎 1-2개 넣은 jar에 넣고 캐닝하시면 되요.
이렇게 만들어서 파스타나 피자, 커리, 멕시칸 음식들 등 토마토 들어가는 요리할 때 쓰시면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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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pm 11: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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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소스 비법 잘 배웠어요
피자 만들어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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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am 4:50:00 |
| 이 토마토 소스는 그냥 말 그대로 토마토만 들어간 거라 피자나 파스타 소스 만들 때는 올리브 오일에 추가 재료 넣고 볶다가 이 소스 넣고 한번 끓여줘요.
전 피자소스에는 마늘이랑 오레가노, 파스타엔 양파 마늘 오레가노 추가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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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am 6:32:00 |
| 넘 속상하시겠어요 ㅠ 올해는 유난히 봄까지 춥고, 여름은 비가안오면서 찜통더위에 물주기가 벅찼네요...
홈메이드 소스도 만드시고 멋지세요! 내년엔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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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pm 1:53:00 |
| 올해 이상하게 농사가 힘드네요. 5월에 영하로 떨어졌을 때 제대로 준비 안해서 몇달 키운 모종들 반을 다 얼어죽이고,
매년 이맘 때면 처치 곤란이던 쥬키니는 하나도 안열렸고
대신 매년 몇개 안열리던 고추 종류들만 완전 풍년이에요. 참 알수없는 해네요.
혜경님 말씀에 힘이 나요. 내년엔 꼭 성공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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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 am 5:50:00 |
| |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저렇게 이쁜데요 ㅠㅠ 위로드립니다 힘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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