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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pm 6:31:00 |
| 주인장님! 정말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시는 마음에 감동받았어요. 미원에 길들여진 외식문화가 주인장님의 선발대로 정말로 가족을 생각하는 맘으로 조미료를 덜썼음 하는 맘입니다.
외식하고 온날은 유난히 물도 많이 먹히고 배도 더부룩하고 혀도 감각이 없고,,,, 암튼 먹을땐 맛있게 먹어도 먹고난 후는,,,,, 암튼 좋은맘가지고 비지니스 하시니 복받으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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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am 11:58:00 |
| 육수 만들때 느낀건데...
이것저것 넣으면서 단계적으로 맛을보 면서
마지막 단계에서 다시마까지 넣고 맛을 봤을때....
맛이 훌륭하더구요...
그래서 그단계에서 잠시 고민(?)을 했지요.
다시다를 넣어..? 말아....?
개인적으로 다시다에 대해서 감정(?) 이 없는지라 다시다를 넣었지요.
과연... 식.당.맛. 이 나더군요...!
제 생각은 맛이라는게 상당히 주관적인 것일수도 있어서
식당 하시는 분들이 다수를 따르는것은 당연 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자로 들이 붙는것은 아니라도 약간은....
너무 미원 미원 하시니까 설탕을 대신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전 그게 더 싫더라구요.
경험으론 다수의 밑반찬과 김치 겆절이 에게는 미원이 안들어가도 맛을 낼수가 있어요.
하지만,,,반찬맛이 점점 달아진는 것은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과도한 설탕 넣기때문에 엿같이 단 겆절이와 설탕물 냉면을 사먹고
들어오는데 은근히 짜증이...^^
전반적으로 너무 달아진 음식에대한 제 속풀이 가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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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pm 11:41:00 |
| . 저도 가끔 외식후 미원이 들어간 음식으로 후유증(?)에 힘들어 하거든요
님의 프로정신에 감탄과 함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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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pm 1:42:00 |
| | 저희 남편과 저는 외식을 자주합니다. 그런데 점차로 한식집은 피하게 되었는데 그이유가 미원맛 때문이예요. 먹을때도 맛도없고 먹고 나서도 힘들고....새로 개업했다면 가보는데 일단 미원 맛이 강하거나하면 다시는 못가겠던데요. 조미료 없거나 조금씩만 쓰는식당.... 단골많이 생길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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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pm 9:38:00 |
| 어떤분은 한식은 맛이 강하게 나야한다고 하시는데
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론 아니라고 봅니다 .
주재료의 맛을살려서 그재료의맛이 나야하는데
양념맛이 강해지면 주재료의맛이 안나고 금방 배가 부른다고
할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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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am 10:27:00 |
| 본재료의 맛을 느낄수 있어야 참 된 요리맛을 음미할수 있는 것이구요...
임신 했을당시 미원 들어간것만 먹으면 구토하고 해서 아주 혼났네요.
그런데 식당 종업원은 모두 않들어 갔다고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게다가 요즘 성인병으로 당 조절하는 분들이 많은데요...미원은 아주 독입니다.
따라서 이런 미원없이 맛을 내는 식당은 그런 식당만 리스트가 따로 있어서 그런 식당만 찾아 다닐수 있게 고객서비스가 공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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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pm 5:07:00 |
| 데이빗 선생님의 5번 댓글에 완전 동의합니다!!
저는 조미료를 절대 안써요.
식재료에 이미 들어간건(어묵, 간장, 된장 등등) 어쩔수 없지만 제가 따로 넣지는 않아요. 좋은 요리는 그 재료의 맛을 잘 살려야지 양념맛이 강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주변에서 저 혼자라 좀 그랬거든요. 하지만, 데이빗 선생님께서 저와 같은 생각이라니 완전 영광입니다. ^^
조미료 오래 안먹다 보면 조미료 들어간 음식은 혀가 아려서 못 먹게던걸요. 또 닝닝한 맛이 나면서 식후에 몰아치는 갈증이 엄청나서 물을 무지하게 마셔야하고. ..
데이빗 선생님처럼 요리에 대한 바른 철학을 가진 한식 셰프가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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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pm 11: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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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9 pm 10:56:00 |
| 저도 넘 감동받았어요. 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 먹으면 머리도 아프고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갠적으로 한국식당과 베트남 음식점이 가장 심한것 같아요. 중국음식도..
집에서는 멸치가루, 새우가루로 조미료를 대신해요. 맛이 좀 비었다 싶으면 다시마를 넣고싶지만 꾸욱 참고 위의 놈들을 넣어주면 맛도 살아나면서 안심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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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pm 9:08:00 |
| | 저는 아직도 많이 노력해야겠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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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am 10:38:00 |
| 8번님 다시마예요 다시다예요?
저는 미원과 다시다 안쓴지 오래 되었어요.
천연국물로 국과 찌개는 요리하고 무침과 볶는요리에는 멸치가루를 만들어서 쓴답니다.
국물은 귀찮으니까 한꺼변에 많이 끓여서 식혀서 냉장고에 두고 필요할때 사용해요. (두 세번 정도 사용)
재료는 다시용 멸치와 마른표고버섯,무우,통마늘,생고추,앙파,다시마를 넣고 뚜껑을열고
끓이세요.비릿한 냄새가 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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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pm 5:51:00 |
| 다시다네요.. 죄송 ^ ^ 얘네들은 맨날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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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7 pm 9:18:00 |
| 대단하세요. 음식점 경영하시면서 조미료 안쓰시는게 힘드실텐데,
저는 조미료 들어간 외식도 맛있다고 잘 먹는 편이지만,
집에서는 절대 조미료를 안씁니다.
집에 아예 미원 다시다 자체가 없는데 결혼하고 3년동안 그렇게 음식을 해서 그런지, 제입맛에는 빠진거 같다는 느낌 이제는 안들어요.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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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5 pm 10:17:00 |
| | 저두 미원이나 다시다를 안써요(인터넷이나, 요리책을 보고 음식을 하는데, 어디에도 미원이나 다시다를 넣으라는 말은 없어서.. 써보지 못했어요 ㅋ) 어쨌든 미원 안넣는 식당이 있으면 찾아 다닐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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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5 am 8:14:00 |
| 예젼에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친구가 김치 담글때 어떻게 미원을 쓰지 않고 만들 수 있냐고 의아한듯 말해서 너무 놀란적 있습니다. 미원이나 다시다...그런 인공조미료는 음식점에서나 쓰는 건줄 알았거든요.
친정어머니가 외할머니의 어머니...증조할머니때부터(궁에서 음식을 만드셨었데요...^^) 내려온 비법이 있는지...전혀 화학조미료는 구경도 못했었거든요. 그래도 늘 음식솜씨때문에 집안은 늘 잔치잔치 열렸네였죠...
그래서 나이들어 직접 살림하기 전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화학조미료를 쓴다는 걸 몰랐어요. 그게...얼마나 몸에 독인지 조금만 알아보신다면 절대로 안쓰실텐데요....
외식문화가 발달한 요즘....안선생님같이 생각있으신 요리사분들과 외식업체 주인분들이 더욱 많이 생기길 바래요...(친한 친구 남편이 쿡하시는데...주인과 늘 그것때문에 마찰이더군요...주인은 더 넣어라...친구남편은 안넣겠다...하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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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am 5:53:00 |
| 다른 모든 식당운영자분들이 선생님과 같은 마음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두 조미료가 싫어서 외식을 싫어합니다. 차라리 맛이 덜해도 집에서 해먹자 하지요.
정말 맛있고 뒷맛이 개운하고 기분좋게 먹을수 있을수 있는 식당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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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8 pm 9:51:00 |
| 데이빗 님 같은 요리사의 생각에 감동 받고 갑니다.
많은 다수의 입맛을 맞춘다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라 봅니다.
그럼에도 인공조미료의 힘을 빌리지 않고 천연 재료 그대로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신다니!
계속 좋은, 건강한 레시피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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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6 pm 2:40:00 |
| | 선생님같은 분이 레스토랑 체인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가정에서 늘 조심스럽게 식사를 준비하지만, (식사= 보약이라고 생각하는 아짐) 점심때 미원잔뜩 넣은 음식먹고 건강 헤치면, 아내는 지쳐요. 엄마의 마음으로 음식을 손님께 대접한다면, 가격이 좀 비싸도 선생님의 식당에 단골될꺼 같아요. 저도 아시는분이 조리사라 많이 배워고 연습 합니다. 아이들과도 함께 만들어 먹고요.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건 쌀이라고 아이들에게 한톨도 남기지 말라고 늘 잔소리 합니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레서피 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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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5 pm 2:03:00 |
| May Park 님 정말 님의 정체가 궁금 합니다
혹~ 님이 데이비 안 님보다 솜씨가 좋을지는 몰라도 님의 오만방자함에
님의 솜씨는 사양 하렵니다
정말 님이 요리의 대가 이시면 이렇게 글마다 비아냥으로 태클 걸지 마시고
조용히 데이비 안 님께 쪽지를 보내시던지
아님 무엇이 잘못되엇는지를 설명을 하시던지요
님의 인성에서는 아무리 님이 음식을 잘한다고 하여도 정작 맛을 내지 못할거 같아요
우리는 이곳의 레시피에 감사하고 또 만들어 먹어본바로는 100% 만족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곳에서 잘난척은 그만 하셔요
님의 말이 곱지 않아서 저도 곱지않게 반박 합니다
걍~~~~우리끼리 놀게 냅두셔요 ~~~~~~~~~~플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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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3 pm 12:55:00 |
| | 좋으신분이네요.. 장사꾼이 아닌 진정한 세프님이세요... 건강한 음식들 더 많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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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2 am 2:21:00 |
| | 감동했습니다. 반드시 꼭 크게 성공하실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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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3 pm 9:44:00 |
| 으흠,,전 음식 할때 가끔 시어머니 생각 합니다.
맛있는 국물 내기 비법이요..무조건 야채 무우 다시마 많이많이 넣으라고,,
그래서 식당에서 미원 안쓰기 재료값 땜에 힘들겠다 생각도 하고
데이빗님 주방장 하실때 식당에서 음식 먹어보고 깔끔 맛있었던 기억 납니다.감사하고요..
가끔 미원 안쓰고 집밥처럼 하던 식당이 문 닫아 안타깝던 기억도 있고 ,,좋은 식당 많이 홍보 해줘야 될듯하고
한식 비싸다 투정 안하기 했음 합니다,,제일 정성 들어가야 하는 김치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듯,,일식집 가서 사이드 디쉬 돈 다 내잖아요,,정성 들여 음식 만듣는 식당들 잘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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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pm 3:53:00 |
| | 데이빗님 멋지십니다. 외식업 하시는 분들도 손님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 되는 그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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