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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am 10:32:00 |
| | 딸이 아버지를 죽인것이 아니라..아버지의 인종차별이 죽음으로 몰고 갔네요..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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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pm 7:31:00 |
| 뭐라 말을 꺼내야 할지.. 저는 화가 납니다..
무책임한 아버지때문에 딸이 지고가야할 평생의 한..
자기자신의 그 프라이드때문에 죽음을 선택하고, 또 가족의 인생을 꺽어놓은..
저는 아직 어린 세대여서 그런지, 아버지의 그 무책임한 죽음이 화가 날뿐입니다.
딸이 흑인과 사귀는것이 죽을일인지도 모르겟고..
흑인은 뭐 동물입니까? 개랑 사귀다가 임신한것도 아니고..
그져, 남은 가족들이 편안하게 모든것을 잊고 잘 살아나갓으면 좋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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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pm 2:08:00 |
| 저는 코믹한 얘기인줄 알고 기다리고 읽었는데...
참... 참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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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pm 6: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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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8 am 3:11:00 |
| | Totally unexpected ending to the story. Sounds like dad was a typical hardworking diligent Korean man who was too conscious of what other people think. chae myun. Typical of Asian culture. For parents, their nak is bragging about their kids as some wives brag about their husbands. It makes me think of Korean version of Joy luck cl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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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pm 12:45:00 |
| | 참 저 남자분 캐릭터가 저희 아주버님하고 똑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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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3 am 7:2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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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안도네요~~뭘라고 할말없네요~ 아버지 마음도 이해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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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4 pm 12:37:00 |
| 잠시 생각에젖어봤습니다
그일이 자살까지 해야할일인지...만약 내아이가 내가너무싫어하는 사람 (아니인종)과결혼하겠다고 박박 우긴다면...,
그분심정 충분히 이해가 됍니다 남의일이아닌 내일일수있다고 생각이드니 허망하고 힘이빠지더군요,만일에 .만약에 그런일이있을경우를 생각한다면 내가 어떤준비(?)를 해야할까.****
하나하나 잡고있던 끈을놓는연습을해야하는것과(그분은 잡고만있었기에 한꺼번에 빠져나간허망함을 이기지못했을것같음) 또 한가지는 기도밖에는(신께맡기고 순응하는)없는것같습니다
그미망인과 그딸에게연민을 지울수없군요 .그가족은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좀 부족하지않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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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4 pm 7:42:00 |
| 딸은 아빠의 마음을 좀더 헤아리지못한것같고 또 아빠는 남은 부인과 딸에게 평생버거운 십자가를 안기운것같아 안타깝습니다 딸이나 아빠나 나보다고 상대를좀더생각했더라면그런극단적으로 치닫지는않았을까합니다
지금이런글을 쓰는내자신도 그런상황에 부딪치게 됀다면 어떤행동을할지 자신할수없듯이 그분도 딸도 많은생각과 온갖 해볼수있는 방법을 다한후의 선택이었을겁니다 삼자가 왈가부가하는것조차 미안하며그분의명복을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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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pm 7:03:00 |
| 남의 자식 일 가지고 함부로 이야기하지말라 했지요
자살하신 분도 오죽하면...이라는 말을 하고
딸 아이의 사랑 역시...피부색깔이 문제가 되지않는다 말은 할 수 있지만
정작 내 아이는 안되지하는 이기심같은 생각을 떨칠 수 없네요
선택할 수 있는 확률이 많은 이 곳에 살고 있는 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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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4 pm 12:41:00 |
| | 자살을 해야 했든 또 하나의 이유! 본인도 너무 어려웠을때 자살을 기도 한 적이 세 번 있었은데, 그럴 때 마다, 죽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든지... 남들은 다 잘 하든데... 그래서 "살기를 죽기까지" 하면서 살아왔읍니다. 역시 자살은 여러 사람을 아프게 하는 또 다른 죄를 짓읍니다. 힘든 삶을 사시는 여러분! 죄 만 짖지 않는 다면 반드시 평온이 찾아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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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8 pm 11:21:00 |
| | 어머어머..죽을만큼의 용기가 있었으면 딸이라도 혼내키고 말지...결국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간것인가요? 아님 결코 흑인과의 결혼은 안된다고 체념하고 딸 설득도 안시키고 가버린가요? 정말 인정머리 없는 아저씨네요..그래도 너무 안됐어요. 너무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딸이 더불쌍하네요. 아버지 뜻대로 한국인과 결혼을 할것인지. 그 흑인은 또 뭔가요. 자기덕에 누군가가 죽었으니..그사람도 한국여자 안사귀겠어요. 다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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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5 am 11:53:00 |
| | 극단적인 성격의 끝을 본듯 한 기분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타인종을 배우자로 삼는다는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개인적인 문제인지라, 자식도 그 인격을 존중해주고...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함으로써 부모의 생각과 고집만 내세울게 아니라 그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속에 있는것을 끄집어 내도록 하면서 친구처럼 모든 문제를 스스로 얘기할수 있게 하면 어땠을까 싶네요..그랬으면 좀더 좋은 방향으로 서로를 이해 시킬수 있었을텐데... 우리 국민,한국 사람들 (특히 남자분들) 이것 아니면 안돼 하는 선을 그어놓고 딲딱한 모습으로 권위도 아니고 뭣도 아닌 자기스스로 모든게 옳다고만 여기는 똥고집에 선입견에 참 피곤한 역사를 이루는게 안타까울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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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8 pm 3:02:00 |
| | 이 글을 읽으니 한국 사람들이 단일민족 단일국가라는 말로 혈통을 중시하는 폐쇄적인 민족 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흑인이었기에 더 충격이었던 건 이해가 가지만 본인이 자살함으로인해서 남은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가신분이 이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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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2 am 8:59:00 |
| | 이 얘기 진짜인가요? 정말 맘을 심난하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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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3 pm 3: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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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7 am 12:16:00 |
| | 아버지 참으로 나쁩니다. 앞으로 남은 자식인생 다 망쳐놓은 장본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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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1 pm 1:29:00 |
| 저는 아버지들이 가족관계에서 너무 권위와 체면을 중시한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항상 옳고 자식이 항상 그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다른거잖아요?
가족이라면 부모라고 해서 부모의 생각만을 강요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식간에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특히 미국으로 이민을 온 가정이라면 미국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대처하며 살도록 자녀를 교육시키는게 맞겠죠? 가족과 함께하는 수많은 시간동안 서로 대화하고 다투고 이해하고 하는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는 것 같아요...
가장 버려야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불필요한 고집, 아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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