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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pm 6:37:00 |
| 또 왔습니다... 반갑습니다...
혹시 우리집에 누가 카메라를 달았나 했습니다.
저 역시 외출에서 돌아오면 바로 그냥 씻고 바로 잠옷 입니다.
집에서 우아하게 입는 일은 손님이 있어야...
그래서 오래된 좋은 친구를 오래 입어서 닳아지고 편해진 잠옷에 비교 하잖어요..
그냥 지금은 이렇게 삽시다..
그리고 나~~~ 중~~~에 분이 언니 처럼 살 것을 계획하고요.
더운데 잘 지내시죠?
들킨듯한 마음으로 몇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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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am 7:00:00 |
| 하하. 한참을 웃었네요.
그래요. 지금은 그냥 대는대로 살다가 나아주웅에 분이 언니처럼 삽시다 오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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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pm 7:44:00 |
| 아니?
지금 날씨가 가운을 입다니요,,,
아마도 예전에 쓰신 글 인가봐요, 여튼 하루종일 거의 알몸으로 뒹구는 요즘
아들이 없을 때만 가능하지만요, ㅋ
아랫층이나 지하실이 시원하긴 하는데 전 제 베드룸이 좋아서
기냥 침대에서 뒹굽니다, 요즘 어깨가 아프다는 구실을 붙여스리,
나이 들어가니 슬슬 아픈 곳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분이언니라는 분 진정 갑입니다.
어쩜 그 나이에 그렇게 부지런할 수가 있을가요?
근데 맞는 말씀이긴 해요,
저두 어쩌다 머리염색 제대로 된 날은 괜시리 외출하고 싶어지긴 하더라구요 ㅋ
요즘 팟타임하는 일이 유니폼을 입고 모자를 쓰는지라
외모에 신경을 더 안쓰고 있거든요,
글고 계숙님 원래 작가님들은 외모에 신경 안 쓰는 것 아닌가요? ㅎㅎ
항상 머리속으로 글 쓰는 생각만 하시니 언제 외모까지 신경 쓸 시간이 있을가요...
그러니
님은 당당하게 뒹굴거려도 될 것 같은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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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am 7:04:00 |
| 아녀요, 현이씨. 저희집은 일년 사시사철 시베리아 벌판입니다. 남편이 더운 걸 못 참아해서스리. 그리고 제가 또 몸이 차요. 그래서 겨울엔 두꺼운 솜가운. 여름엔 융으로 된 좀 덜 두꺼운 가운. 오늘 아침도 일어나서 잠옷위에 가운을 걸쳤는데 이제 좀 있으면 출근을 해야하니 벗어놓지 그렇쟎으면 하루종일 입고 있을겨. 글에도 썼지만 이게 얼마나 따뜻하고 폭신하고 편해야지요.
그리고 '당당하게 뒹굴어라' 라 해주셔서 정말 고마운데 저, 진짜 외모에 신경써야 해요. 그렇쟎으면 정말로 눈뜨고는 못 봐줘요.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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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pm 7:46:00 |
| 아 글고 1번님 오타 수정하시고 싶어시면
옆에 빨간 M자 누르시고 글 고치신 후에 다시 ADD 누르시면 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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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am 9:18:00 |
| 후 후 ... 나이대로 사는 방식이 같아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살때는 매일 치워도 치운 것 같지도 않고 머릿속에 청소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아이들이 모두 떠난 지금은 강쥐땜에 또 집을 치우게 되는 것 같아요
직장 다니면서 주말에 세수도 안하고 잠옷 바람으로 뒹글 거리는 것이 최고로 좋더라구요
예전엔 책과 음악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요즘엔 나태해져서 드라마 보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요
강아지가 없었다면 주말 48시간을 현관문이나 차고문을 만질 생각도 안하고 살텐데 그나마 강쥐땜에 하루 두번 산책하고 와서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땀 뻘뻘 흘리면서 청소하고 난 후 레모네이드 한잔 마시면 노동의 댓가를 톡톡히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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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am 6:43:00 |
| 어쩌면 저랑 똑같으신지.민영씨.
제가 한 게으름하는 데다 또 집귀신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대문밖 나서는 걸 엄청 싫어해요.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세워둔 차를 월요일아침에 타고 나갈 때가 부지기수입니다. 이제 오십 초반인데 이러니 앞으로 나이 더 먹으면 점점 심해지겠지요? 우짤까요?
다행히 저도 강아지가 있어 억지로라도 산책은 하긴하는데. 낮에는 가운 벗기 싫으니 못 나가도 해지면 상거지 몰골을 하고 짧은 거리라도 나가긴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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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am 9:23:00 |
| 또 왔습니다! ㅎㅎ. 그간 안녕 하셨지요?
휴~ 다행입니다! 저혼자만 그런건 아니었군요! 나이가 50이넘고 부터는 누가 사진 찍자고 하면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50이후 사진속 제 모습은 즉석 "우울증" 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곤 해서요.
어떻게 옷을 입어야 멋지고 세련된 모습인지에 대한 감각도 다 없어져 버려서 이젠 입어서 어디가 불편하지 않으면 모양새야
어떻든 넘 좋다 이러면서 대강 옷을 입긴 하는데 ...서글픈 사실은 슬리퍼에 가운 입은 모습보다 더 후즐근 하답니다.
특히 이곳 남부의 여름은 찜통속이다 보니 문밖 한발자국도 나가보기도 힘들 정도의 더위 랍니다. 요즘들어선 선선한 서북쪽으로 이사를 가면 이 게으름이 좀 나아질까 하는 생각도 해본 답니다! ㅎㅎ
"분이언니"의 부지런함 존경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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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am 6:48:00 |
| 맞아요, 맞아요!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고 옷도 입어 본 사람이 더 잘 입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것저것 응용도 할 줄 알게 되고. 예전에 교회라도 나갈 땐 그나마 옷을 잘 차려입었는데 이젠 그것도 옛날 얘기. 제가 아는 분은 옷이 딱 세 가지랍니다. 간호사인데요, 직장에서는 유니폼. 외출할 땐 청바지. 그리고 집에서는 츄리닝. 어떤 땐 외출을 앞두고 하도 한심해서 이것저것 거울 보고 걸쳐보는데 종내엔 다시 청바지로 낙착을 본답니다.
원이 씨. 우리 우째요. 더 늙어서 정말로 보기싫게 되기 전에 멋도 좀 부리고 모냥도 좀 내고 해야 하는데 우리 우짤까요. 여기도 엄청 더워요. 더우니까 날씨 핑계대고 더 널부러지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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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am 5:02:00 |
| 오랜만에 들러 보니 공감 백배되는 글이네요...
요새는 쇼핑가서 옷을 사는것도 마뜩지 않고 뭔가를 사서 장식하고 싶은 맘도 없는 귀챠니즘이네요..
늦둥이 아들이 있는지라 아직도 학교에 델고 다니니 망정이지 아니면 드라마와 함께 널부러져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나도 뭔가를 해야지 하는 생각은 있는데 몸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니 선뜻 생각이 안되네요..
아직 아들도 있고 하니 핑계거리가 많습니다.
직장 다닐때는 애들도 보고 장도 보고 청소도 주말에 하면서 언제 난 뒹굴어 보나 했는데 요새는 뭘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뭔가요 ㅎㅎ 집에만 있으니 대화 할 사람이 그리운가 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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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am 6:57:00 |
| 인씨 안녕. 저랑 같은 마음입니다. 요즘 제가 슬프게 느끼는 게 별로 사고 싶은 게 없다는 겁니다.제가 다 게을러도 옷 사고 신발 사는 데는 눈빛이 반짝반짝했는데 지금은 돈이 있어도 별로 사고 싶은 게 없답니다. 옷장에 잔뜩 쟁여져있는 옷이나 얼른 입어 없애야지, 하는 생각만 들고.
며칠전엔 한국서 친구가 사진을 보냈는데 그 더운 데도 귀걸이 목걸이 팔찌를 했더라구요. 존경스럽더만요. 나이가 드니까 장식을 다는 것도 귀찮고 싫어졌습니다. 예전엔 딴 건 안 해도 귀걸이는 꼭 했었는데 이제는 내 몸에 뭐가 달려있는 게 어색하고 부담스러워요. 늙을수록 볼품이 없어지니 자꾸 꾸며야한다는데 우리는 퇴행하고 있네요.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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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am 11:55:00 |
| 너무너무 게으르게 지내다가 계숙씨 방엘 우연히 와서 계숙씨가 적으신 제 이야기를 읽어내려갔네요.. 너무 너무 게으르게 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한더위에 물을 먹지 못해 시들어가는 꽃들처럼 늘어지기만 하네요. 무기력증인가 싶기도 하구요.. 사람도, 취미도, 쇼핑도 재미도 없구요, 개미처럼 돌아다니면서 광나게 닦고 쓸고 했던 청소도 귀찮고, 실버 티셋은 벌써 누래져서 이제는 붉은 검은 색을 발하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요즘이네요.. 어떻게해야 젊을 적처럼 부산거리면서 돌아다닐 수 있을지, 젊은 에너지가 참 부러운 요즘이네요. 얼릉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좋은 글 고마워요.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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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pm 6:37:00 |
| 미화씨 잘 계시죠? 제가 늘 느끼며 걱정하는 겁니다. 그것, 무기력증요. 정말로 몸이 천근만근, 움직이는 게, 꿈지럭거리는 게 너무 싫어요. 미화씨가 쓰신대로 사람도 취미도 쇼핑도 다 귀찮아요. 그냥 하루종일 소파에 늘어져서 인터넷만 인터넷만....
근데 재밌는게 직장은 하루도 안 빠지고 가요. 왜냐, 안 가면 짤리니까. 만약 집에서 자루처럼 퍼져있는 걸 남편이 못 견뎌하면 어떻게해서라도 고칠 건데 별 말이 없으니 뭐...
아닌게 아니라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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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pm 6:07:00 |
| 바닷가로 여행을 다녀 오느라
늦게야 이글을 읽어 봅니다...
급 동감이 가는 글이고요?
아직 용기가 없어 집밖으로는 못 돌아쳐도
집안에선 편한게 좋다는 주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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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pm 6:33:00 |
| 예, 미미씨. 편한 것 물론 좋쥬. 근데 저는 편한 걸 넘어서 나태 내지는 무기력으로까지 가니 문제도 큰 문제입니다.
옷차림이 하루를 좌우하는 것 맞아요, 토욜 아침, 어떤 약속이 있어 일찍 일어나 옷을 바꾸어 입은 날은 그래도 쇼핑을 한다거나 음식을 만든다거나 뭘 해도 하는데 가운 차림일 때는 저녁때까지 이루어놓는 것이 전무하다니까요. 그래서 이래서 안 되겠다 싶어 글에 쓴 '분이 언니처럼' 해보려 노력하는데 가운을 벗기가 싫어요, 정말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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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5 pm 10:26:00 |
| 계숙님....제가 그랬어요. 동굴 속에 곰....바깥에 나올 땐 여자로 둔갑하고....
그래서 시간이 걸렸죠 엘레간트한 옷에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완벽하게....미모는 나의 무기.....
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초고속으로 갈아입고 뒹굴어요 , 옷장 한켠에 뒹굴기 옷 전용칸이 있을 지경이에여....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지만 가끔은. ...마냥 편하게 지내줘야 숨통이 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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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am 6:15:00 |
| 미모가 무기이신 주씨 잘 지내셨나요.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머금어지는 글 감사혀요.
최선을 다해 사시니까 마냥 편하게 뒹굴고 또 뒹굴어도 됩니다, 우리 주씨는. 근데 전 그거이 아녀요,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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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pm 12:13:00 |
| 우리 나이가 다 그런것 같아요
편안한 집안에 있을때 누굴 의식하고 옷을 제대로 입겠나요
50년 이상 썼으니 모터도 좀 느릿느릿 가고 싶겠죠
쉬고 싶을때 쉬고 늘어지기도 하는 나이때이니 너무 죄책감 갖지 맙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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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pm 7:39:00 |
| | 그럴까요, 위의 1번님 말씀대로 지금은 되는대로 늘어지고 퍼지다가 나중에 나이들거든 그때 분이 언니처럼 멋부리고 살까요?근데요,고기도 먹어본 놈이 더 잘 먹는다고, 지금 마냥 이렇게 퍼져 있다가 나중에 바뀌어질까 그게 걱정이네요.바뀌어질 자신이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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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4 pm 8:29:00 |
| 작가님, 잘지내시죠?
저두 집순이에요. 젊었을때는 눈에 핏줄생길때까지 샤핑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다 귀찮아요.
다 인터넷으로 사구요. 일갔다 집에오면 진짜 나가기 싫죠. 금요일에 장도 다 봐오구.
머리도 하러가야하는데 내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토요일이 너무 아까워서 못가고 있어요.
반곱술머리라 손안보면 티나터너 언니머리 빰찌는데.... 아침에 잘 묶고 나가요.
제가 일년에 양말 5번도 안신어요. 한겨울에도 맨발. 엄마한테 많이 혼났어요.
근데 한의사가 제몸 ( 어쩜 좋아~어딘지 잊어버렸어요 )어디에 열이 많아 양말을 신으면 제가 답답해서
곧 벗어버린다고 제 맥잡더니 그러더라구요. 그담엔 엄마가 잔소리 하면 열!열이 아직도 많아 하면 그만하세요.
근데 발말고는 겨울은 추워서 덜덜, 여름은 에어콘바람에 덜덜 떨면서 살아요. 365일 전기장판하고 전기 방석
깔고 살고요. 제가 봐도 나라는 애는 이상해요 ㅎㅎㅎ
그래도 어디 나갈때는 꼭 샤워하고 화장하고 나가요. 이상하게 거지꼴하고 나간날은 온동네 아는사람들
다만나는 날이더라구요. 강제 곗날되요. 그래서 사람들 안만나려고 차려입고 나가요 ㅋㅋㅋ
나중에 은퇴하면 저는 집에서 한발자국도 안나가고 얼마나 버틸수 있는지 한번 해보고 싶어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저는 죄책감 안들 자신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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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5 am 7:18:00 |
| 안녕, 나의 오랜 열혈 팬님. 오랜만이여.
참 기발하세요.'격렬하게 아무 것도 안 한다'는 말씀 말이야요. 격렬하게 아무 것도 안 하는 건 어떤 것일까, 잠깐 턱 괴고 생각했네요.
그나저나 저는 케미씨가 부러워죽겠네요. 항상 그렇게 발에 열이 많다니요. 저는 전반적으로 몸이 찬 편이지만 발이 더 차다우. 그래서 집에서고 직장에서고 항상 작은 히터를 끼고 살아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책상밑에서 히터가 돌아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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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5 am 9:59:00 |
| 답답해서 양말을 못신고있을뿐이지 발은 완전 얼음이에요...
발시려, 발시려 노래는 부르지만, 양말신고 답답해서 5분을 못견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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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5 pm 5:25:00 |
| 아이고, 발이 그렇게 찬데 어떻게 양말을 못 신을까요.
전 한 여름에도 종아리를 덮는 긴 양말. 그리고 목에 스카프. 목이 허하면 금방 감기 들어서. 누구 말 마따나 저는 생기다 말았나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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