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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am 1:41:00 |
| 아 정말 끔찍하네요.
이렇게 알려주지 않았다면 영원히 모를뻔 했습니다.
물론
저두 나름대로 조심하고 있었고, 어느정도는 짐작했지만,,,
다시한번 경각심을 일깨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글은 더 널리 알려서 사람들이 알게해야 하는데 어쩌면 좋아?
그리고, 진심으로 동생분이 존경스럽네요, 계숙님두요.
솔직히 사람들은 머릿속으론 지구를 걱정하고 있지만,
저렇게 열심히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 정말 다시한번 마음에 새겨 두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지금 생각나네요,
작년에 환경영화제가 서울에서 열렸다지요,
이 기회에 자세한 내막을 알아봐야겠어요.
정말이지 이 글이 아니였다면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이렇게 심한지 몰랐을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실천하고, 또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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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am 7:26:00 |
| 그동안 편안하셨습니까, 임 여사님.
저랑 생각을 같이해주셔서 고맙구먼유. 예에, 제가 남을 계몽, 계도하는 글을 가급적이면 안 쓰려고 하는데 (그럴만한 실력도 없고 주제도 안 되고) 근데 한국에서 3주 지내보고 와아, 이건 정말 안 되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전 세계가 각성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 지구는 멸망하겠다 싶은 무서움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임 여사님처럼 경각심을 가지시고 실천에 옮기신다면 저는 더 바랄 게 없습니다.
정말로 우리는 깨어나야합니다. 임 여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 심각성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야 살만큼 살았으니 조금있다 이 세상을 떠나면 그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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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am 3:07:00 |
| 더 늦기전에
더 큰일 나기전에...
맨 마지막 글이 이번글을 대변해줍니다
당연히 모두가 솔선수범 해야지요?
아주 오래전(한국은 그당시 쓰레기 분리수거 안하던때)
미국 비지팅으로 살다온 가족이 반상회에 와서 하던 말이
그당시 어느주에 살았는지... 모르지만
쓰레기 분리 수거를 한다며
일일히 쓰레기 분리해서 버리는게 큰일이였다 하더니만
몇년 안 지나,한국도 분리 수거가 서서히 정착이 되였지요...
미국살면서
제일 좋은건
아파트라서 그런지,웬만한건 그냥 합동 쓰레기통안에
비닐봉투에 넣어 버릴수 있다는것
일일히 분류해 버리지 않으니 좋고
이곳도 개인주택은
재활용 쓰레기통과 그냥 쓰레기통을 분류를 해서 집앞에 내 놓더니만...
어쩌다
새벽 산책시간에 만나는 쓰레기 수거차를 볼때마다
부러운게
운전석에서,가제트 팔을 쭈욱 뻗어 쓰레기통을 집어 올리는...
한국도 이런차를 수입하면
쓰레기 수거차 아저씨들이 일일히 수고를 안해도 될것이고
청소차 아저씨들의 애로사항은
배가 고파도 냄새때문에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못 한다 하더라고요
대대손손 물려 주어야할 자연
잘 지키고 가꿔야
후손들이 혜택을 누리며 살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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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am 7:42:00 |
| '청소차 아저씨들이 배가 고파도 냄새때문에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못 한다 하더라고요'란 말씀에 또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그렇겠습니다....
'대대손손 물려 주어야할 자연 잘 지키고 가꿔야 후손들이 혜택을 누리며 살것이라고 생각됩니다.'란 강 여사님 말씀이 제가 하고 싶은 바로 그 말씀. 우린 잠시 이 지구를 빌려 쓰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을 강 여사님처럼 모두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막말로 전 자식이 없기때문에 까짓거 지구가 황폐화되든지 말든지 상관 안 해도 되어요. 그렇지만 강 여사님의 똑똑하고 훌륭하신 아드님, 그 아드님의 후손을 저는 생각합니다. 아드님과 아드님의 자녀들이 무슨 죄가 있어 자연재해로 고통받아야 하나요. 죄라면 우리보다 조금 늦게 태어난 죄밖에 없는데요. 우리가 맘껏 누렸던 이 아름다운 자연을 다 망가트려 쓰레기천지로 물려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저도 강 여사님처럼 한국은 일일이 분리수거를 해서 환경문제에 일조를 한다. 분리수거가 정착되었다고 생각했는데요, 후가 문제입니다. 리사이클을 나라에서 직접 안하고 하청업체를 통해서 하는데 이게 엉망이랍니다. 국민들이 그렇게 정성스러 분리수거해 놓은 리사이클 용품들의 반의 반도 재활용이 안 된대요.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플라스틱 쓰레게 재활용'으로 한 번 쳐보세요. 영상이 수십 개 뜨는데 재활용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전락한 재활용품의 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로 기가 차고 한탄이 나오는 사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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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am 6:25:00 |
| 오늘아침
넷플릭스에 올려져 있던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데이비드 애튼버러작)
강력 추천해 드리고 싶고, 너무 감명깊게 봤습니다.
.............................
작가님!
이건 직접 봐야 느낌이 오는건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나레이션 해주는 분이 자신을 소개하길
93세 & 94세라 하는데
평생을 열정을 갖고 산분이라 그런지...
진짜 그연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해 보이시더라고요
젊은시절부터 탐험가로
세계곳곳,오지를 다니며
이미 찍어논 영상엔
동물,환경,자신의 젊은시절 모습까지...
탐험가,한사람의 일대기가 압축된것 같았고
마지막쯤에 유엔 관계자와 인터뷰하길
이젠 편하게 은퇴 하실줄 알았는데...
했더니 그럴수가 없다고
뻔히
자연환경의 파괴를 보고 있고
더 늦기전에
이제라도
자생력으로 복원을 시켜야 한다고
체르노빌 원전 사고 난곳도 자생력으로 복원되고 있는 모습도 보여줬고
바다 해양,온난화로 허물어져 가는 북극이야기...
너무 방대해서 이지면엔 모두 언급을 못하지만
진짜 진짜
완전 우수작입니다,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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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am 5:41:00 |
| 강 여사님이 추천해주신 다큐멘터리를 보고 싶은데 저희가 네플릭스를 취소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간략하게라도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강 여사님이 감명깊게 보셨다니 내용이라도 대충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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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pm 12:04:00 |
|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선수범할께요
예전에 계숙님의 글을읽고 화장실 소변 사용 두번에 한번 물내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손닦은 휴지를 모아 집으로 가지고 와서 우리집아이 (강쥐)들 뒷처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래스틱 container 는 먹고 설거지하고 재사용하고 또 재사용해서 이젠 플래스틱 Container 만 으로도 생활이 가능할정도로 모여졌어요
마지막으로 샤워는 일주일에 두번 ㅋㅋㅋ 냄새가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요즘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해서 ㅎㅎㅎ
앞으로 핵보다 무서운게 AI 일거라는이야기 들었는데 AI 보다 더 무서운게 지구가 빠른속도로 파괴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Covid-19 또한 우리가 환경을 오염시킨 댓가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반성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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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pm 2:14:00 |
| 안녕, 안녕, 안녕 옥이 씨, 반가워요.
제가 가능하면 아침에, 정신 맑을 때, 커피마시면서 독자님들에게 답을 하는데, 옥이 씨의 글을 읽고는 내일 아침까지 기다릴 수가 없네요. 고맙구먼유,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모두다 옥이 씨같으면 얼마나 얼마나 좋을까요...
'회사에서 손닦은 휴지를 모아 집으로 가지고 와서 우리집아이 (강쥐)들 뒷처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란 말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네요. 제가 그렇게 했습니다. 지금은 재택근무를 하니까 회사에서 쓰고난 종이를 가져올 필요가 없지만 남편이 쓴 종이를 한 군데 모아놨다가 허드렛용으로 씁니다. 저는 아예 페이퍼타올을 안 쓰고요. 천으로 닦지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데 옥이 씨랑 저만이라도 이렇게 작은 실천을 해 나갑시다. 귀찮더라도, 힘들더라도. 다시 한 번 고맙습니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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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pm 1:00:00 |
| | 글을 읽으면서 내내 저의 헤픈 생활습관을 반성하게 되네요. 나만 편하면 된다는 이기심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었네요. 계숙 씨의 말씀처럼 '개개인의 작은 노력이 신음하는 지구'를 치유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어쩌면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도 병들어가는 지구가 우리들에게 벌을 내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올해는 내가 살고 있는 환경들을 돌아보면서 뭐든지 아끼고 재활용하는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환경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글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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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pm 2:28:00 |
| 안녕, 미화 씨, 일찍 오셨네요.
맞습니다, 미화 씨.'어쩌면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도 병들어가는 지구가 우리들에게 벌을 내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환경파괴가 앞으로 계속 되면 더 심하고 독한 바이러스가 돌지도 모른다는 전문가의 예측도 있습니다.
그냥 쓰윽 읽어내리지 않으시고 '올해는 내가 살고 있는 환경들을 돌아보면서 뭐든지 아끼고 재활용하는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라고 다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바로 이번 글을 쓴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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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am 10:50:00 |
| 오늘아침 한국 뉴스를 보니 코로나로 배달음식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경비원들께서 재활용 분리수거를 새벽5시부터
시작해도 산더미 같버은 스레기를 분리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으니 편리함만 추구하다 보니 환경은 점점
파괴되고 아프다고 신음하는데 인간들은 귀를 막고 눈을 가리며 갈수록 환경을 파괴하고 괴롭하는데 일조를 한사람으로서 반성을 합니다.
저도 작가님처럼 빨래는 밖에 햇볃에 말리고 페이퍼 타올은 아예 사용하지 않고 타올을 사용합니다.
16년전부터 빨래를 밖에 말리기 시작할떼 빨래줄 맬 기둥을 하나 만들어 달라했더니 대충이 안총하는 남편이 홈디포에서 나무와 시멘트를 사다 몇백년을 사용해도 괜찮을 만큼 영원불편 빨래줄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사를해서 현재는 건조대 두개 사용으로 대신합니다. ㅎㅎ
프라스틱은 여러모로 재활용을해서 사용을 하다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할때 버리지요. 크랩케잌을 사먹고나니 프라스틱 용기가 버리기가 아까워서 마늘을 담구어 물을 부어 놓았더니 마늘싹이 예쁘게 올라왔네요.
기름기 있는 설거지는 먼저 밀가루로 닦아내면 세제를 아주 적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내주변부터 돌아보고 아끼면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공감되는 글 감사드립니다.
켈리포니아는 코로나가 가장 심각하다는데 늘 건강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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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am 7:20:00 |
| 어젯밤 꿈자리가 좋더니 다이아나 씨가 오랜만에 오셨넹. 반갑습니대이.
한국은 여전하네요.'코로나로 배달음식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경비원들께서 재활용 분리수거를 새벽5시부터 시작해도 산더미 같은 쓰레기를 분리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소식' 말입니다. 왜 그 일을 경비원이 하는지. 경비원 본인 업무모다 재활용 쓰레기 분리랑 주차관리일에 시간을 더 쓴다고 하더니.
맞아요. 미국은 배달음식이라고는 피자밖에 없는데 냉면 한 그릇도 다 배달이 되는 한국. 처음엔 그 신속함과 편리함에 감탄을 했는데 배달에 쓰이는 플라스틱 그릇을 보니 이게 아니다 싶더군요. 하여튼 코로나가 인류를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다이아나 씨도 저랑 같네요. 빨래는 밖에 햇볃에 말리고 페이퍼 타올은 아예 사용하지 않고 타올을 사용하시는 것. 전 제 평생 페어퍼 타올을 사 본적 없는데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집에 있던 한 박스의 페어퍼 타올을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만 아까워서, 손이 덜덜 떨려서 못 쓰겠습니다. 그래서 이등분으로 잘라서 냅킨으로 사용합니다. 식사할 때 냅킨은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그나저나 아까워서 우째요?
'16년전부터 빨래를 밖에 말리기 시작할떼 빨래줄 맬 기둥을 하나 만들어 달라했더니 대충이 안총하는 남편이 홈디포에서 나무와 시멘트를 사다 몇백년을 사용해도 괜찮을 만큼 영원불변 만들어 놓았던(남편이 참 고맙네요.) 빨래줄말입니다. 지금 이사한 곳에서는 설치할 수가 없나보지요.
저는 그라지세일에서 산 영업용 옷걸이 한 개로 빨래를 말립니다. 이게 크고 튼튼해서 천년만년 쓸 것 같아요.
저랑 뜻을 같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이아나 씨. 우리 계속 노력해 보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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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am 11:10:00 |
| 안녕하세요, 작가님.
사진이 진짜 너무 심각하네요. 전에 인도 쓰레기차들이 줄서서 기다리는데 그게 ocean 쪽으로 차들이 쓰레기를
비우고 있더라구요. 진짜 입이 떡 벌어지는 사진이였어요. 인도에 인구가 몇명인데 모든 쓰레기가 바다로 떠내려간다는거
눈으로 보니 우리들은 곧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은 곧 못 먹게 되겠구나 했어요. 우리 다음세대가 우리나이때 되면 참 힘들거에요.
좋은걸 물려줘야 되는데, 이런 힘든일들만 주는거 같아 많이 미안하네요. 우리가 작은거부터 조심 하는수밖에는요.
저도 회사에서 손 닦은 paper towel 말려서 집애 가져와 바닥 닦는데, 어떨때는 좀 주접떠는거 같았거든요.
그래도 꿋꿋히 해야겠네요. 특히 요즘은 손을 더 많이 씻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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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am 7:32:00 |
| '저도 회사에서 손 닦은 paper towel 말려서 집애 가져와 바닥 닦는데'란 대목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이렇게 환경지키기를 실천하시는 케미 씨가 감사하고 고맙고 저를 이해해 주시는 것 같아서.
저도 처음엔 회사화장실 쓰고는 니 거냐, 내 거냐, 북북 맘 내키는대로 뽑아서 대충 손 닦고는 쓰레기통에 버렸답니다. 근데 어느날 보니 청소하는 사람이 분명히 쓰레기통 봉지를 가는 걸 보았는데 어느새 허연 종이가 가득 또 차있는 거예요. 불과 한 시간만에. 그래서 청소하는 분께 물어보니 20개들이 페이퍼 타올 한 박스가 하루가 안 간대요. 300명밖에 안 되는 회사에서. 그때부터 저는 두장 이상 페이퍼 타올을 쓰지 않습니다. 그 쓴 것도 점심가방에 담아와서 케미 씨처럼 바닥 닦는데 쓰고요.
예에, 케미 씨가 말씀하신 쓰레기를 바다로 모두 부어버리는 인도 사진을 저도 본 적 있습니다. 한탄과 경악을 금치 못했더랬지요. 그들은 생각이란 걸 하고 사는 사람들인지.
케미 씨가 '우리들은 곧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은 곧 못 먹게 되겠구나'하셨는데 아마 곧 그렇게 될 겁니다. 50년에 바닷물보다 쓰레기가 더 많아진다잖아요,이대로 가면요. 지금도 한국의 가까운 어느 해안에서 잡히는 생선들은 먹을 수가 없답니다. 석유냄새가 너무 나서. 전 고기를 안 좋아하는 대신 새우랑 오징어를 좋아하는데 어쩝니까. 정말로 우리는 각성해야 하고 실행해야 하는데.
모두다 케미 씨같은 마음을 가지면 제가 이런 글을 안 써도 될 텐데 참 한숨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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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am 10:13:00 |
| | 맞습니다. 지구환경도 그렇고 쓰레기 현상도 그렇고. 댓글쓰신 모든분들이 지구를 아끼시는 분들같아 마음이 너무 좋네요. 우리 모두 쓰레기 줄이고 주위사람들한테도 권유하면 조금이라도 후세에 도움이 되겠지요. 오늘도 계숙씨 글에 공감백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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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pm 12:49:00 |
| 그렇죠, 레디아 씨? 댓글쓰신 모든분들이 지구를 아끼시는 분들같아서 마음이 참 흐뭇하지요? 댓글 안 쓰신 분들 중에도 저희랑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아주 많을 줄 압니다.
고맙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격려의 말씀 남겨 주셔서.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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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pm 2:54:00 |
| 플라스틱 쓰레기도 문제지만, 커퓨터, 핸드폰, 랩탑등 전자기기 쓰레기도 만만치않은 문제에요. 하루가 멀다 하고 출시되는 새 제품 사느라 일년도 안쓴 제품들 마구 버려지고, 거기다 요새 옷들을 아주 싼 가격에 파니까 열심히들 사고 또 열심히 버리고, 먹는 양만큼이나 많이 나오는 음식 쓰레기는 말하면 입아프고, 뭐 한 두가지 문제가 아니에요.
천연자원 낭비도 무시못할 사안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쓰는 천연자원의 양과 땅의 크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지표 ecological footprint, 미국이 이 ecological footprint 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네요. 그만큼 흥청망청 쓴다는 거죠.
집이며 차들이 다 크니 오죽하겠어요?
요즘도 산책나가 걷다보면 새로 짓는 집들은 죄다 커요. 차들은 또 좀 큰가요?
거기다 기름값이 헉하게 들어가 운전할때마다 5불짜리를 거리에 깔고달린다는 거리를 가득 메운 그 비싼 차들. 도대체 석유나 석탄을 얼마나 더 캐야 그 큰 집들을 데우고 식히며 그 많은 차들을 운전하고 다닐수 있을까 싶어 아찔해요. 천연 자원들이 마르지 않은 옹달샘도 아닐텐데 말이에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자동차 배기가스라는데, 자동차 회사들이 대중 교통 건설을 못하게 담합을 한다는 얘기를 어디서 듣고 기가차더라구요. 이게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설사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생각을 바꿔서 차라도 조금 작은걸 타고, 기름이 좀 적게 들어가는 차를 타면 되는데, 제가 사는 이 곳을 보면 그런 생각들은 요즘 말데로 그냥 개나 줘버려인지라 거리에 나서면 럭셔리 자동차 전시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을 하게될 때가 많아요.
이러니 쓰레기에, 오염에 신음하는 이 지구가 화가 나서 우리 인류를 버린다해도 우린 할 말이 없을듯하네요.
정신차려야지요. 작가님 말씀대로 더 늦기전에, 이 지구가 더 많이 아파 우리의 손을 놓기 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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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am 6:47:00 |
| 어디다 저장해놓고 늘 보고싶을 만큼 뛰어난 필력을 가지신 윤 씨,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플라스틱 쓰레기도 문제지만, 커퓨터, 핸드폰, 랩탑등 전자기기 쓰레기도 만만치않은 문제에요. 하루가 멀다 하고 출시되는 새 제품 사느라 일년도 안쓴 제품들 마구 버려지고, 거기다 요새 옷들을 아주 싼 가격에 파니까 열심히들 사고 또 열심히 버리고, 음식 쓰레기는 말하고 싶지도 않고'란 말씀도 제가 본문에 더하고 싶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까(충분히 길어서)그만 두었는데 윤 씨가 아주 정확하게 짚어주셨군요. 맞습니다. 제 남편이 주범입니다. '얼리 어답터'를 자칭하면서 얼마나 갈아대는지. 새로 사고난 후 안 쓰게는 컴퓨터 전자제품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요즘은 옷도 '인스턴트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 철만 입고 버리는 일회용. 잘 썩지도 않는 그 화학품덩어리인 옷들이 얼마나 지구를 오염시킬지. 대중교통 건설 못하게 담합한다는 차 회사들처럼 옷 회사도 환경에는 아예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윤 씨가 언급하고 싶지 않다는 음식 쓰레기. 제가 한국서 경험했습니다. 친구 서넛과 짬뽕 짜장면을 시켜먹었는데 양이 얼마나 많던지 모두 반 넘어 남겼네요.그 기름지고 벌건 짬뽕국물, 건더기가 수북한 짜장면 찌끄레기들, 다 어디로 갈까요. 그리고 한식집에 가도 마찬가지요. 젓가락도 안 대는 밑반찬들이 수도 없이 나옵니다. 그리고 먹다 남긴 반찬들, 그것들 역시 다 어디로 갈까요.
아침 일찍 나가보면 길거리에서 늘 보게되는 음식쓰레기를 넣어버린 비닐봉지들. 길고양이들이 뜯어놔서 형형색색의 음식국물이 줄줄 흘러 길을 더럽히고 있고.
정말로정말로 우리는 각성해야 합니다. 이대로 가면 안 됩니다. 윤 씨가 지적하셨다시피 '쓰레기에, 오염에 신음하는 이 지구가 화가 나서 우리 인류를 버린다해도 우린 할 말이 없을듯하네요'입니다. 곧 그렇게 될 것입니다. 어릴 때 '물 반 고기 반'이란 얘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바닷물보다 쓰레기가 더 많을 거라는 말은 상상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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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pm 3:50:00 |
| | 메인에 걸린걸 보고 우연히 클릭해서 들어왔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실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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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am 5:39:00 |
| 반가워요, 이름도 아쁜 미나 싸.
인류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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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pm 9:57:00 |
| 글 보면서
반성합니다.
저도 마스크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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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am 8:27:00 |
| 오랜만입니다, 헌영 씨. 잘 지내시지요.
그렇죠.환경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쓰레기통에 산더미처럼 쌓인 마스크랑 비닐장갑을 보면 겁이 날 수밖에 없는 요즘입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끝나야할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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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am 3:45:00 |
| | 오랜만에 들어와 글읽었어요. 가슴 아픈 현실. .정말 택배올때마다 입이 떡 벌어져요 ㅜ 작은 배터리를 얼마나 큰상자에 뽁뽁이 칭칭 감아오는지, 마트 과일몇개만 사면 플라스틱 산을 이루고, 코스코의 그 거대한 포장들 ㅜ답답한 현실에 아직어린 우리아이들이 곧 물도 제대로 못마시고 해산물은 먹어볼수도 없겠지?혼자 우울하고 그랬는데요. 저부터라도 비누바 쓰고, 고체알약 치약, 음식투고할때 냄비가져가고. .애쓰고있는데 정부에서 규제좀해주면 좋겠어요. 계숙님, 댓글의 여러분들 방법도 추가해서 사용하며 환경을 위해 계속 노력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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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am 8:31:00 |
| | 경화 씨, 고맙습니다. 많은 실천을 하고 계시네요. 경화 씨처럼 각자가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적하신대로 정부에서 규제 좀 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별 관심이 없어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머지않아 '우리 아이들이 곧 물도 제대로 못마시고 해산물은 먹어볼수도 없을' 겁니다. 아니, 멀리 갈 것도 없어요. 여러 나라에서 벌써 육지의 물이 오염되어 식수로 적합하지 못하다는 판정을 받기 시작한답니다.해산물은 말 할것도 없고요. 어찌하면 좋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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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pm 7: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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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pm 7:42:00 |
| 동생분을 국회로!! 환경을 위해 애써주실것같아서요..ㅎㅎ
한표 던지구 갑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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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1 pm 8:15:00 |
| 이번 칼럼은 할 말이 너무 많아 어떻게 정리할까 하다 그만 마지막 날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이렇게 다시 생각하게 하여주시고 또 많은 분들이 열심히 실천하며 살고 계시는 댓글들을 읽으니 어쩐지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느낌입니다.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며 사시는 동생분도 존경합니다. 그렇게 말과 행동이 일치하기가 정말 어려운데요. 우리 각자의 실천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래도 역시 정책이 뒷받침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나겠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도 훨씬 쉬워질거고 보람도 클텐데 그렇게 안되는 현실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우리 후손을 위해 더 열심히 실천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이런 글 올려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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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am 8:02:00 |
| 안녕하셨습니까, 유미 씨.
늦게라도 좋은 생각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지요. '많은 분들이 열심히 실천하며 살고 계시는 댓글들을 읽으니 어쩐지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느낌'이라 하셨는데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지구지키기를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의 실천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래도 역시 정책이 뒷받침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나겠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도 훨씬 쉬워질거고 보람도 클텐데 그렇게 안되는 현실이 많이 안타깝습니다.'라 지적해 주셨는데 제 말이 바로 그 말입니다.
한국에는 늘 계몽을 합니다. 텔레비젼에서 신문에서, 그리고 길거리의 플래카드에서. 쓰레기를 줄이자, 재활용을 하자 등등. 하도 보고 들으니 무의식중에 자연스럽게 실천이 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쓰레기를 버리는 게 죄를 짓는 느낌이 들고요. 근데 미국에서 30년 살면서 단 한 번도 정부차원에서 이런 심각한 사실을 일깨우는 걸 보지 못했네요.
오늘 월요일, 쓰레기 치우는 날입니다. 오늘도 입구 가득 넘치게 쓰레기를 내놓은 이웃들을 보면서 걱정을 합니다. 우리가 이러면 안 되는데, 얼른 정신 차려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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