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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
| | 폐점 세일을 하는 가게에서 물건을 싸게 사게 된 즐거움보다는 미안함이 앞섰다는 Young Gray님의 마음이 제게도 그대로 전달됩니다. 그렇죠...요즘 주변에서 문닫는 가게들을 보면서, 많은 돈은 없어도 그래도 하루하루 큰 걱정없이 지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상대적으로 가슴을 쓸어내리게 됩니다. 특히 요즘은 아마존이나 기타 인터넷매체를 통해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통로가 많아 서점가가 가장 불황이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동네에서 사라지게 된 반스앤노블 그 자리에는 또 무엇이 대신 자리를 차지하게 될까요... 전세계적이라는 이 불경기가 빨리 사라지고 사람들의 삶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어서 오길 저도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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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am 9:23:00 |
| | 며칠 전에 갔던 이 곳의 반즈앤노블에서 여러권의 책을 구입하면서 시간이 넉넉했으면 인터넷으로 사는 건데... 했던 아쉬움이 young gray님의 글을 읽으면서 싹 사라졌네요. 이 곳의 한국 아빠들이 레이 오프로 둥지를 떠나야 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팠답니다. 경기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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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am 6:23:00 |
| 하명애님,
오늘날 우리 모두의 소망은 이 불경기에서 빠르게 헤어나는 것 같아요. 여기저기 폐업/파산등의 우울한 소식이 너무 많아요. 운전하며 양쪽 길가의 텅 빈 대형건물들에 눈길을 주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아무튼 모두 현명하게 이 불경기를 잘 버텨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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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am 6:30:00 |
| 연아님,
폐업과 파산등에 연류된 가족들이 많은 고충을 겪어야해서 이 불경기가 더 슬픈것 같아요. 부대적인 피해자들이 바로 주위의 이웃들이거든요.
저도 힘들 때, 조금씩 서로를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웃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독립기념일 휴일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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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5 am 9:59:00 |
| 지난주에 몽고메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경기가 많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도 아닌가보네요. ㅠ.ㅠ
저도 요즘은 식당에 가서 손님들이 안들어오는 걸 보면, 왠지 불안해집니다.
명애님처럼 지금의 제게 감사하게도 되구요.
하루빠리 경제불황을 타게해나가야 할테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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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5 am 10:09:00 |
| 지난주에 몽고메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경기가 많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도 아닌가보네요. ㅠ.ㅠ
저도 요즘은 식당에 가서 손님들이 안들어오는 걸 보면, 왠지 불안해집니다.
명애님처럼 지금의 제게 감사하게도 되구요.
하루빠리 경제불황을 타게해나가야 할테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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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am 5:32:00 |
| 방현선님,
몽고메리 이웃이 되셨다니 반갑습니다. 작은 시골 도시 생활...쉽게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저 지금 한국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은 불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아서 좋아 보입니다. 어디나 활기찬 사람들과 교통...생기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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