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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pm 7:54:00 |
| 참으로 밝고 맑은 얼굴을 한 친구네요.
행복하고 따스한 삶을 살은 것이 겠지요.
남은 삶도 편안하길 바랍니다.
저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보다 너무 예쁘네요.
뭘 하든 어찌하든 변함없는 마음을 가진 정말 좋은 고마운 친구이지요
엉뚱한 짓을 해도 영영 미워할 수도 없고 .......
제가 따라 배우면 삶이 아름다워질 것이 훨씬 더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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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3 am 9:01:00 |
| 멋진 진도개를 사랑하시는군요.
나이가 얼마나 되었나요?
우리도 잠깐 기르면서 정이 들었었는데...
헤어지는 것은 참 마음 아픈 일이었지요.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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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3 pm 7:19:00 |
| | 저도 미국오면서 13년 키우던 개를 친척에게 맡기고 왔는데 생각이 많이 나요... 주인생각 할텐데 싶어서요.. 가끔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주인옆에서 함께 살수있는 이쁜 진돗개는 복이 많네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살길 기도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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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4 pm 9:10:00 |
| kimberly님,
맞아요. 대꾸하지 않는 것,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좋아할 친구지요. 네발 짐승이 우리들 사람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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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4 pm 9:13:00 |
| 인선님,
사람햇수로는 15년이 되어 갑니다. 진돗개의 보통 수명이 14-15년이래서 제가 더 겁을 먹습니다.
좋은 밤 맞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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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4 pm 9:22:00 |
| min son님,
13년 키웠던 개라면 정이 꽤 깊을텐데...많이 보고 싶겠어요. 저도 집을 떠나면 보고 싶어서 핸드폰에 사진 띄워 놓고 잠깐씩 전화기 열어 보곤해요.
개의 흐릿한 눈동자를 보고 주춤하는데 갑자기 머리속에서 막 글이 나와서 컴퓨터를 켰어요. 이렇게 후다닥 쓰고 나서 저도 놀랐어요. 나를 주시하던 개가 전하는 목소리를 내 가슴이 들었음을 진실로 믿게 되었고요.
에휴 이렇게 개한테 정이 들어서 요즈음은 집을 떠나 여행갈 생각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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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8 pm 11:30:00 |
| | 글을 읽으며 이 밤에 소리없이 울고있어요..저에게도 9년지기 아이가 있어요.. 결혼전부터 키우던 아이인데 결혼하고 미국오면서도 함께 왔지요.. 요즘 축 늘어져서 잠만 자는 녀석이 너무 안쓰러워 코를 맞대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살자..속삭입니다.. 그림자가 님곁에서 항상 건강하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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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pm 2:47:00 |
| h jung님,
네발 동물들이 어쩐지 사람생할에 더 많은 기쁨을 주는 것 같아요. 곁에 묵묵히 있어 주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요. 9년지기...건강하게 함께 오래 살기를 저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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