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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3 am 7:17:00 |
| 그간 안녕하셨어요?
나이가 들어가며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것인지
살아온 세월 만큼 본것 들은 것도 많아져서 인지.....
왜 이렇게 갈수록과 불안감과 걱정이 많아지는지.....
정치판도 아무리 봐도 늘 제대로 되어지는 것 같지가 않고...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몽매한 국민이 문제이긴 하겠지만
좀 더 잘 알면 될것 같지만 ...
세월가면 무엇인가가 달라지긴해도
결국은 늘 있는 문제들은 앞으로도 계속 변함없이 존재하는 문제들 일뿐 인것 같아요
비록 허황 되더었라도, 꿈 이더라도 젊고 어려서 꿀 수 있었을 때가 있었겠지요.
이젠 그것이 잘 안되는 것이 제일 힘듭니다
지금 상황이 더 나아지길 바란다는 그 바람 자체를 포기하는것이 답이라고 생각되니까요.
저는 요즘 나아진다는 것보단 아무일도 안일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읍니다.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알고 싶지도 않은 그런 마음입니다.
우울모드 에서 벗어나는 내공을 좀 쌓아야 되겠지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건강만 생각하시고 가족들과의 좋은 성탄과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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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3 am 11:36:00 |
| 님의 글을 우연히 접했던 얼마전부터 좋아하며 자주 읽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 소박한 안정을 바라는 ... ^^. 님도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국 한국의 문제는 "숲속에서 나무만 보는 것"이 아닌, 멀리서 숲을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국민을 <무지 몽매한 아니면, 무관심적인 무기력 상태로 만드는 정치꾼"들의 속성은 이곳 미국이나
한국이나 같은 것 같군요. LA에 살면서 한국이나 한인타운이나 같음에 더욱 놀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하시기 바라며, 다음글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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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pm 1:23:00 |
| | 이기주의는 사람에게만 있는 특성인것 같습니다..채워도 채워도 만족되지 않는 욕심으로 인한 일들이 온세상의 소식으로 가득합니다.언어라는 인간에게만 주어진 의사 소통 수단이 몹시도 남용되고,수없이 남발되는 부도수표와 같은 약속들이 이제는 지루하기까지 하는군요...사건,사고가 새해에는 조금이라도 줄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12월의 남은 날들 건강하시기를..갤러리 하우스의 맛있는 커피가 그리운 오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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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pm 5:04:00 |
| kimberly님,
내일은 오늘보다 상황이 나아진다고 믿고 살아야지요. 절대로 내일을 포기할 수가 없구요. 그래서 주위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회 문제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위해 모두가 참여해야 할것 같아요.
맞아요.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산 사람들의 행진에 참석하려면 건강해야지요.
님도 좋은 성탄 맞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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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pm 5:16:00 |
| agnes님,
반갑습니다. 자주 찾아 오세요. 남부생활도 이렇게 복잡하니 한국이나 대도시의 생활 오죽 하겠어요. 하지만 사람 사는 것이 복잡함 속에 어떤 보이지 않는 질서를 따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때는 저도 위의 kimberly님 처럼 그저 아무 일도 안 일어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하지만 요즈음 오바마 정부가 착착 실행하는 일들 보면서 희망을 가집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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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pm 5:27:00 |
| kate님,
아하...욕심이 없다면 죽은 사람일 겁니다. 무엇에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달라 지는 것이 아닐까요?
저도 그집 커피가 그립네요. 한동안 그곳을 못갔어요. 언제 이쪽 방향으로 나들이 하시면...연락주세요. 즐거운 성탄절 맞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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