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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pm 1:52:00 |
| 언젠가부터
독자가 되었습니다...
공감할수 있는 좋은글 매번 감사하고요?
살아 계실땐 원껏 뵙고 싶어
올가을 한국방문도 계획해두었고요
미국 들어올땐
미용기구를 사오긴 했는데
운 좋게도 좋은 미용사를 만나
어설픈 솜씨 발휘하지 않아서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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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am 7:45:00 |
| 미미님…아름다운 이름이네요.
잘 생각하셨어요. 멋진 한국방문 기도합니다.
멀리 사는 딸이 얼마나 보고 싶으실지…저도 가슴이 설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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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6 pm 12:02:00 |
| 저도 이민 오기전까지 할머니의 미용사 였지요.
늘 저를 기다리셨어요.겨울엔 목욕가서 커트해드리고 함께 목욕하는게 좋으셨나봐요.
제가 이민온지 2년만에 돌아 가셔셔 이번에11년만에 한국에 갔는데
할머니의 빈자리가 저를 쓸쓸하게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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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am 7:52:00 |
| 할머니…어머니…영원한 사랑입니다.
할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린 좋은 손녀 였군요.
저의 딸도 님처럼 할머니를 그리워합니다.
손녀딸이 방문할 적마다 할머니의 팔 다리를 주물러드리고 발 맛사지를 해드리면…기뻐하시던 저의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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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6 pm 7:37:00 |
| 저는 14년간 남편의 전용미용사였지요^^ 숱도 많고 빨리 자라 1달에 한번꼴은 이발을 했던 남편의 이발삯을 합해보면 거금이 될 듯 하네요. 딸들 어렸을 땐 2시간이고 3시간이고 달래고 어르면서 무늬만 보브인 스타일로 잘랐는데(완전 감으로요) 학교 선생님들이나 지나치는 행인으로부터 수없이 칭찬을 받았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보면 미국인들은 칭찬에 참 후해요^^ 저는 완전 몰입해서 다듬고 또 다듬다 보면 아이들 고개가 뚝뚝 떨어지고 비틀비틀 흔들렸었는데... 생각해보니 고 나이에 2,3시간 참아준 건 대단한 인내심이었네요 ㅎㅎ
영그레이님의 어머님 이야기를 들으면 참 정겨워요. 제가 원하는 어머니상이라고 할까... 그런 어머니, 많이 그리우신 것이 당연하겠지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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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am 8:01:00 |
| 지난주 만난 옛 친구가 그랬어요.
어머니는 "살아계신 수호신"
우리도 아이들을 위해서 늘 기도하고 무조건 사랑 주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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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4 am 7: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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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7 pm 12: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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