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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4 am 7:23:00 |
| | 안녕하세요! 저의 10년전 army basic training 때가 생각나게 합니다. 저도 삐죽삐죽 뻗어 나오는 잔머리 땜에-뻣뻣하고 두꺼운 직모 입니다- 여자 드릴 써전들에게 갈굼을 당했죠. 어느 토요일인가 남자 훈련병들이 단체로 이발하러 가던날 그때 미용실은 있지도 않았고 바리깡 사용하는 이발사에게 스포츠 머리로 밀어 달랬습니다. 그후 저를 보는 드릴서젼들의 눈빛이 달라지더군요. 저는 그때 정말 간절했어요. 이 훈련이 끝나고 자대배치 받아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 어린 아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었거든요. 선생님 글을 읽다가 잊어버리고 살던 10년전 일이 떠올라 댓글 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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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pm 9:52:00 |
| 와~~ 반갑습니다.
아직 현역이세요?
힘든 육군 훈련을 받으셨다니...대단히 용감하세요.
저는 힘들적마다 군복을 벗을까? 했지만 버텼는데...지금은 그렇게 힘들었던 시간들이 저를 든든하게 성숙시켜준 시간들이라 감사하고 삽니다.
Be All You Can Be!!!
and Army Str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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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am 11:14:00 |
| | 암거나 미슈.... ㅎㅎ 아이의 진지한 표정을 생각하며 한참 웃다가, 또 맘 한켠이 뻐근해지네요. 아... 저는 번잡했던 세상이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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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pm 2:57:00 |
| ㅎㅎㅎ
3살 손자가 이번주에 새로 배워 연습하는 노래는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롤링 스톤즈 노래입니다.
화면을 보며 Mick Jagger 흉내내는 아이가 너무 우습지만...어떻게 보면 현 상황에 어울리는 노래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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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1 pm 8:02:00 |
| | 저도 그 옛날 프린스의 퍼플레인에 요즘 다시 푹 빠져서 여러 버전으로 듣고 있는 중이에요~ 글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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