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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7 am 6:34:00 |
| 잘 봤어요.
이 책은 진심으로 결말을 먼저 읽고 시작하고 싶은 책이네요..^^
요즘 서너권을 같이 놓고 읽느라 바쁜데 또 하나를 리스트에 추가해야겠어요.
제가 카톨릭 신자라 더 관심이 가는 책이에요.
자주 업데잇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빌려왔어요.
라지 프린트밖에 없어서 그거 빌렸는데 이젠 라지프린트가 편한 나이가 되었네요.
뒷부분 살짝 봤는데 실마리를 못잡았어요.
얼른 읽기시작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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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7 am 10:38:00 |
| 카톨릭 신자이시군요. 저도 그래요. 반갑습니다. ^^
이 책은 이기적인 인간들이 서로에게 어떻게 상처주고, 망가뜨리는지 잘 보여주는 책인 것 같아요. 읽으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결론부터 읽지 마시고, 앞에서부터 읽으시라고 권하고 싶은데...저도 결론부터 보고싶은 걸 꾹 참고 읽었는데, 그렇게 하기를 잘한 것 같아요. 뒤에서 발견하게 되는 사실이 엄청나고, 가슴 아프구요. 그럼 즐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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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5 pm 6:36:00 |
| 다 읽었어요.
읽으면서 내내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뭐라 말할 수 없는 먹먹함,분노,슬픔..그리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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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5 pm 8:03:00 |
| | 그렇죠? 참 마음이 아프고, 슬픈 소설이죠. 인간의 이기심, 나약함, 신뢰가 바탕이 되지 못한 인간관계, 그로 인한 희생 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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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2 pm 6:50:00 |
| | 오늘 우연히 들어와서 읽어보게 되었네요. Margaret님 , Mihui님 반가워요. 저두 가톨릭신자입니다. 좋은 책들을 이렇게 나눌수 있게 된것이 참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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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2 pm 9:27:00 |
| | 저도 반갑습니다. 같은 신자여서 반갑고, 또 같은 책을 읽고 나눌 수 있어서 좋구요. 이곳에서나마 자주 뵙게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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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pm 2:41:00 |
| | 오늘 오후 책을 다 읽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고 슬프고... 끝까지 다 읽고나서야 더 이상 슬프지가 않더군요. 아트신부님에 대한 여동생 쉴라의 마음도 알겠고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지고 ... 왜 이 책의 제목이 Faith 인지를 알게 되는거 같아요.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고마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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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pm 8:23:00 |
| 다 읽으셨군요. 저는 이 책을 다 일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더의 양아버지가 퍼거 신부의 잘못을 좀 더 빨리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으면 아더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 쉴라처럼 마이크도 아더를 좀 더 믿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이 사랑한 에이든과 캐슬린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주고 떠난 아더 신부의 사랑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른 작품으로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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