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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9 am 11: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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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9 pm 1:41:00 |
| 1 sun young yi 임
열나 고마워요 ~!!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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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9 pm 6:27:00 |
| | 나를 뜨겁게 했던 것들을 생각해 봅니다. 1,2번의 댓글을 읽고 웃고 갑니다. 그림, 저 역시 열나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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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9 pm 6:31:00 |
| Yunah Kim 님 ㅎㅎ
1번님 ㅎㅎ 정말 귀여운 댓글이었어요 흐흐.
그나저나 저도 저를 뜨겁게 했던 것들이 무언지...심각하게 생각해 보고 있어요.
지금처럼 살면 안 될거 같아서요.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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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0 am 7:53:00 |
| 나를 뜨겁게 했던 것들은 그 당시는 모르고 지나 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어느날 문득 다가오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뜨겁게 햇던 것은 저도 생각해 보면 나를 다 올인햇던 것 같아요
다 벗어던지는 대담성.. 그리고 무식함도 있는것 같아요
무식하게 모르고 사랑하는 것
지금 나를 벗으라고 하면 창피해 할것 같기도 해요
아니면 아줌마가 되어서 아는게 많아서..아니 걸쳐진것들이 많아서
나를 무겁게 하는지도 모르지요
존재의 가벼움..
항상 그림이 느낌이 있어서 좋아요
추억의 그림움이요..
불길 속에 벗어진 모습.. 불안하지만 사랑해야하는 색채
기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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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0 am 10:12:00 |
| suneui park 님...
뭐가 두려운건지...올인이 잘 안되네요.
뭔가....절실함이 부족한 거 같아요. 어쩜, 그 절실함에 따른 고단함이...귀찮은 걸지도...하지만, 분명한 건 다시 뜨겁게 살고 싶다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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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1 am 10:39:00 |
| 다시 뜨겁게 살고 싶은 마음은 가슴에 꾸겨 넣었어요
그 마음만 있어 우울할 때도 많지요
그리고 두렵다는말..불안하다는 말이요?
그 것은 저 불갈은 사랑앞에 어쩔때는 너무 힘들때는 두려움도 있었어요
현실속에서 말이죠
뜨겁게..정열적으로 마음 속에 숨겨놓지 말고 대담하게 하세요
전 그렇치가 못햇어요
지금은 그 뜨거움이 너무 뜨거워 그 뜨거움을 못 느끼고 무덤덤하게 사는것 같아요
그 뜨거움이 알차게 내 마음 속에 알맞는 온도로 담겨 있다면 ..편안하겠지요
너무 어렵나?
ㅋㅋㅋㅋ
사시는 곳이 같은 동네면 이바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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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am 8:12:00 |
| 시간이 지나면
길길이 날뛰던 불길은 죽어서
은은히 오래 가는 숯불이 되어 속으로 뜨거운 것이 자연의 섭리 아닐까요.
전같지 않은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그리움은 그리움인채로 살아갑니다.
이젠 태워선 안되는것들이 더 많이 제앞에 있는지라 타오르는 불길이 있으면 지나가며 쳐다보고 아름답다....아름다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점점 자연의 섭리를 따라 사는 모습들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그림, 참 좋습니다. 가슴이 철렁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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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pm 4:27:00 |
| sweetmagic님 그림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들어오는 순간 색체도 그렇고 정말 불길같은 느낌이 순간 들었거든요..
젊은날 날 뜨겁게 했던것은 아마 사랑, 일 이런것들이 아닌가 싶어요..
이것 아니면 죽을것 같던...
헌데 세월이 흐르니 그 감정이 어떤것이였는지 조차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지금은 그저 아이들 클때까지 너무 티나지 않게 평범하게 오~~래 살아갈수만 있다면
하고 바라는 걸 보고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는 모양이다 하고 조금은 슬픈 현실을 느낌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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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6 am 8:34:00 |
| | 이렇게 재미난 대화를 이끌어내는군요, 스윗매직님 그림이... 젊은 시절 난 "모든 걸 재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가공할 힘을 가진) 존재라고 문득 깨달은 적이 있었어요. 모든 희망, 모든 사랑, 모든 아름다움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아무래도, 그 무시무시한 불길이 바로 뜨거운 사랑의 불길로부터 시작된 것이었던 듯 해요. 요즈음 전 새 삶을 살고 있어요. "나"를 지탱해주던 존재의 기반이 불타버리는 무서운 경험 뒤 찾아 온 그 가벼움, 허허로움... 그 공허에서 자꾸만 사랑이, 희망이, 흘러나와요. 정말 그림 열나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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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2 am 7:48:00 |
| suneui park 님
흐흐흐 커피 ? 티 ?? 흐흐흐
mikyung kim 님
전같지 않은것을 다행으로 여기며..란 말씀에 고개가 끄덕끄덕...
그런데 전 아직도 뜨겁고 싶은 걸 보면...철(?)이 덜 들었나봐요 흠.
유진님...
전과는 다른 색으로 뜨겁게 살고 싶어요. 군데....
애가 울어요. -_-...젖이 차요....애가 놀아달래요...남편이 배고프데요...흑흑
Eunyoug Chung 님...
뜨거운 사랑의 불길..아무래도 그게 필요한거 같아요. 무엇을 향한 것이든...
한동안 잠잠 했는데...뭔가 집중하고 열정을 태우고 싶거든요. 뭘 할 수 있을까요 ?
무섭게 뜨겁게 태우고 싶어요. 흐흐 칭찬해 주시니까 기분 열나좋아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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