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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 pm 10:54:00 |
| 변치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아요
변치 않았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추억의 환상일뿐..
사랑의 추억..그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변치 않으리라 생각하고 다짐하지만 현실은 변하고 있거든요..
서울의 초겨울 날씨가 그립네요
요새 캘리의 초저녁 날씨가 싸-아 하고 좋아요
노오란 단풍 나무 사이의 거리도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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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am 7:17:00 |
| 차가워진 바람이 아니었들
내 어찌 내 안의 낯선 이를 짐작이나 할 수 있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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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0 am 10:17:00 |
| 아들방을 정리하나 되나마나 고민하며 청소기를 꺼냈습니다
잠시 고민을 접어두고 컴을 키고 미시를 둘러보다가..찬바람을 맞아볼까 들어오면서
그냥 정리해버리자..고 생각을 굳히게 되었네요 ㅎ
어둠을 거쳐야만 보이는 환한 빛을 바라보며 어둠이 어디로 갔는지 찾게 되더군요..
어느날인가 우연히 정신없이 달려가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보았어요
그리고 곧이어 그들 모두 죽음과 함께 어딘가로 사라졌죠
늘 생각하건데..
죽음만큼 가까운건 없어요..
그래서 죽음으로 들어가보면..
세상에 없는 환희를 맛보게 되고..
환희에 젖어서 모든걸 떨치는 거겠죠..
따뜻한 바람보다 차가운 바람이 그리운것은
그뒤에 다시 만날수있는 감미로움이 기다리는 때문이겠죠..
똑같은 그림임에도
천치차이로 달라보이는 착각을 늘 하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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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0 pm 12:03:00 |
| | 에고~~ 천지가 어째 천치로 변해 있는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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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pm 7:55:00 |
| suneui park 님....
저희는 벌써 눈이 여러번 내렸답니다 ^^ 봄도 기다려지고, 환상속의 그대도 되고 싶네요
Eunyoug Chung 님...
차가워진 바람이 아니었들...그쵸 ?? ^^
kelly sung 님.
감미로운 만남...그래요, 맞아요.
제가 그런 걸 기다린거 같네요.
천치가 되어버린 느낌이 들까봐...그 기다림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어서
잠시...잊고 있었나봐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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