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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am 6:21:00 |
| | 유진님, 이 아침에 제 몸이 유진님의 글을 읽고 나서 쏴~한 감동과 동감으로 가득 찹니다. 유진님은 어찌 이리 좋은 글을 쓰시는지... 자식과의 인연에 감사하면서도 가끔은 저도 모르게 무자식이 상팔자란 소리를 내뱉곤 하지요. 얼마나 소중한 인연인 것을... 오늘 다시 깨닫고 더 좋은 엄마로 거듭나야겠어요. 유진님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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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pm 12:19:00 |
| 연아님.. 잘 지내시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요즘은 세녀석들과 매일 전쟁입니다. 나도 지적인 엄마 되고 싶은데 말입니다..ㅋㅋ
그저 아이들과 조금 대화를 하다보면 옥타브는 올라가고 혈압상승으로 뒷목 잡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ㅋㅋ 그래도 구김살없이 잘 자라줘서 고마운데 말이예요..
가끔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세상속 아이들을 볼때 가슴이 아플때가 참 많았습니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을텐데... 세상을 살면서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좀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써봤습니다.
이 3월 봄기운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연아님 가정에 넘치시길 바랄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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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0 pm 10:00:00 |
| 나누미님...^^
오랬만에 좋은 글을 대하니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좋은 엄마가 되려해도 환경과 처지때문에 도리가 없을때가 있지요.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라고 하기에 늘 사랑과 채찍으로
현명한 부모의 롤모델이 되려 했지만 늘 생각으로 그칠때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늘 아이들에게 타이르는 말은
'있다고 교만하지 말고 없다고 낙심하지 말라'고...
있어서 베푸는 사람보다는 없어도 나눌줄 아는 사람이 되라구요.
젤 중요한 교육은 부부간에 화목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아이들은 험한 세상에 노출 되어 있기에 매순간 노심초사한다고 될일은 아니지요.
화목한 가정을 보면서 아이들 스스로가 절제도 배우며 인내도 배우며 살아가게 됩니다.
나누미님...^^
전쟁터와 같은 하루의 일상속이지만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자라게 됩니다.
눈에 보이네요...사랑스럽고 귀여운 삼둥이들이~
훌륭하게 써주신 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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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pm 8:55:00 |
| 바비님.. 잘 지내시죠.. 요즘 날씨가 매일 변덕이 심해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이듯 합니다. 바비님의 귀한 말씀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를 주시는것 같습니다. 안다고 하면서도 실천이 어려운것이 가정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처럼 부부간의 화목을 제일로 생각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내 아이들은 이렇게라도 챙길수 있는데 가끔 어렵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볼때 가슴 한곳이 저려오는것은 아마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바비님 항상 관심가져주시고 좋은 글과 조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의 기운이 바비님댁에 넘쳐나시길 바라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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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7 pm 3:36:00 |
| 오늘 비가 내리네요.
빗소리를 좋아해 비 오는 계절을 좋아하지만 막상 일하는데는 비가 최악이라 요즘은 비 내린다면
미리 걱정합니다. 그러나 하늘이 하는일을 인간이 걱정한다고 되나요.
세월이 흐르고 나이도 들어가면서 점점 무심해지는거 같네요.
어렷을쩍 저희 집에는 버림받은 갓난아이 친척동생을 기른적이 있어요.
태어난지 15일 된 새빨간 핏덩이에서 4살 반까지 자랐는데 온 식구가 얼마나 이뻐했는지..
그러다 다시 돌려달라고 해서 데려가긴 했는데 지금 그애가 24살인가 그렇고 시집도 갔는데
아직도 우리 가족은 그 애를 볼때마다 가슴 한켠이 먹먹해요.
인연은 우연처럼 다가와 그렇게 인연으로 함께 하는건가봐요.
비오는 날 나누미님의 글을 읽고 잠깐 생각에 잠겨봅니다.
나누미님, 항상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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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8 pm 5:14:00 |
| 올리비아님... 어제는 비가,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이런 추운 날일수록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도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올리비아님댁에서 자란 그아이는 어릴적이라도 본인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는걸 알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사랑을 받는지 미움을 받는지 안다고 하니깐요.. 벌써 24살... 볼때마다 남다르긴 할 것 같아요.. ^^
올리비아님... 하시는 일 다 잘 되시죠.. 요즘 다들 힘든 시기인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마음을 나누는 이웃분들이 계셔서 답답할때 그 마음만이라도 풀어갈수 있는것 같아 감사할 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매일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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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6 am 9:58:00 |
| 샤론 입니다 처음 들어 왔어요 인연 이라는 것을 읽으며 가슴이 짠 합니다
하나 밖에 없는 딸은 정신질환 으로 아프구요 하나밖에 없는 귀한 아들도 귀에서 소리가
드린다며 일도 못하고 힘들어 하구요 60 이 넘은 남편은 젊어서 아내와 아들 딸 을 그렇게도
힘드게 하더니 이제는 일감도 없고 집에만 있구요
저는 남편에 자식에 너무도 힘들어 신경을 속을 많이 썩혔더니 이제는 대상포진 이라는
힘든병에 걸려 8개월 넘게 고생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고통을 이겨나가야 할지 밤이고 낮이고 눈물만납니다
아들은 거지가 되든 어떻든지 나가라고 했습니다
직장도 없고 나갈 형편도 안되지만 제가 힘들어 죽을것만 같거든요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한마디만 이라도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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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3 pm 2:02:00 |
| sharean님... 이제서야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것 같아 제가 감히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제가 살면서 느낀건 사람에게서 힘들었던건 사람에게서 위로를 받게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인연이라도 다 매일 행복하고 기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또한 아이들때문에 속상하고 부부가 싸울수도 있지만 그건 그저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다보니 그저 어려움이 중심이 되지 않을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sharean님 몸이 아프면 만사가 다 귀찮고 힘든것 같습니다. 거기다 금전적으로 어려우면 더 힘들고요... 사람이 혼자서 견디지 못할때는 누군가를 의지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어렵고 삶을 포기하고 싶을때 하나님을 섬겼고 울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지금이 있게 된것 같습니다. sharean님 힘들더라도 혼자서 짊어지지 마시고 함께 마음을 나누세요. 종교도 좋고, 지인들도 좋고 근본적인 도움이 아니더라도 저 같은 경우는 함께 해준다는것 만으로도 많은 위안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sharean님.... 아무쪼록 힘드시더라도 행복할수 있다 믿으세요.. 더 이상 나빠질게 없다는건 이제 행복한 일만 남았다고 하잖아요... sharean님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으실거라 저는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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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6 pm 4:04:00 |
| 유진님 sharean입니다
바쁘신데도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해질려고 많이 노력하구요 다내려 놓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일일이 답해주시고 수고해주시는 유진님 언제나
행복하시고요 하루 하루가 에너지가 넘치시는 2013 년 되시기를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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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pm 3:36:00 |
| | 네 감사합니다. sharean님도 행복한 일만 넘치시길 바랄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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