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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am 8:31:00 |
| 안녕하셨어요? 언니. 그림은 잘 되가시나요?
그래요 새벽길을 걸으면 참 쓸쓸하고 내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되지요.
나의 존재. 내가 살아온것 한번쯤 생각 하게되지요.
또하늘 을 보며 나혼자 얘기를 하지요.
너는 그동안 잘살았니? 하고 내 자신에게 물어보지요.
때로는 힘들고 고통이 파도를 치기도 했고 또 때로는 행복했던 적도있고
세상은 정말 알수 없는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 애들 다 크고(지금도 아들 케어 하지만) 밤에 일 갔다오면 내 시간인데
그 시간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예요.
하루를 반성할수 있는시간....
칭찬도 하고요.
정말 언니 말씀대로 새벽길을 혼자 걸어보면 알게되요.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신비하고 아름다운 세상 정말 감사하지요.
그러나 사람은 아니지요. 아름답고 사랑으로 남을 베푸며 사시는 분도 있지만
더럽고 추악하고 남을 이용하여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렇지만 나는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항상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는 주님이 계시니까요.
언니 감사합니다.
나를 또한번 뒤돌아 보고 반성할수있게 깨우쳐 주셔서요.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아름답고 신비로운 세상 우리 함께 즐겁게 살아가요 우리모두.....
언니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는사람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세상이 싸울일도 없고 정말 좋을텐데....(그냥 제 생각...)
좋은글 보고 음악 감상 잘하고 갑니다. 언제나 기다려지네요. 언니의 글과음악이....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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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8 am 3:26:00 |
| 성님 정말 반가워요
이곳은 지금 비가 내리고 있어요 이은미님의 아름다운 사랑노래를 듣고 있어요
마치 함께 앉아 차를 마시는 기분 같아요 ㅎㅎ아시겠어요?
몸은 멀리 서로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함께 있군요
살아가다보면 정말 삶이 어려울때가 있어요
속이 상한 일도 있고요 또 사업의 걱정꺼리 같은 것...
그럴때 아침 일찍 일어나서 걸어보세요
세상의 모든 것이 귀하면서도 더욱 귀한 것은 인간이라는 걸 알게 될것 같아요
물질적인 것은 사실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성님 저의 부족한 그림 글..모두 좋아하시고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
수채화를 좋아하시는 분이 있어 한달에 한번 정도는 올리고 있어요
그림은 가장 중요한 것이 많이 보는 것..이랍니다
조성님 정말 긴편지 받아서 참 기분이 좋군요 지금 사시는 곳은 켈리 포니아 입니까?
LA 사시는 가요? 그곳은 덥지요?
동부 뉴저지는아직 덥지않아요 5,6월이 기후가 제일 좋지요 정말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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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8 pm 7:35:00 |
| 로라님 오셨군요 넘 반갑습니다. 이 그림은 지난 2월 이른 아침 공원 옆길을 산책하면서
풍경도 좋았고 마음에 다가오는 생각에 마음이 뭉쿨하여 적었던 것을 올려보았어요.
살아가며 인간의 존엄성이 참으로 중요하여 생각 해 왔던 글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림을 그리니 부끄럽지만 이렇듯 함께 올립니다.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라면서....그런데 로라님의 답글을 보니 정확하게 글과
그림의 이야기를 아주 잘 설명하셨군요. 격려도 주시고요.고맙습니다
마음이 깨끗해지신다니 제가 기분이 확~ 밝아지네요.따스하고 살가운 로라님의
말씀이 마음을 잔잔히 녹여주네요 ^^* 부군님께도 멋진 파더스 데이 안부 전해주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답글 고맙습니다.로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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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pm 9:31:00 |
| 처음 인사드립니다.
한달전 신디님의 글과 그림 음악을 처음 접한뒤 자꾸 생각이 나 들리게 됩니다. 요즘 신디님의 글을 읽으면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아이셋에 치이다보면 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망각할때가 많은데 지금처럼 모두 잠든 시간에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글과 그림을 느낄수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요즘 10살된 딸아이가 아트 캠프를 다니는데 그곳 아뜰리에에 걸려 있는 그림들을 볼때마다 나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그러던중 오늘 도서관에서 하는 botential illustration에 참가해서 정말 고등학교 졸업후 처음으로 그림을 그려봤답니다. 크게 소질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요. 어떻게 시작해 보는게 좋을지 혹시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신디님의 글을 볼때마다 제 마음을 평온하게 정리하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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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3 am 6:07:00 |
| Jin Kim 님 정말 반갑습니다
말씀에 사려깊으신 모습이 떠 오릅니다
그림은 영혼을 치유해줍니다 그리고 요즘은 치매도 막아준다며 의학적으로
크게 발표가 났더군요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큰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일단 그림을 많이 보십시오
그림 감상은 도서관에 가면 많은 아트 북이 있어요
그걸 빌리다가 자꾸 보며 꼭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으시면 한번 따라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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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3 am 6:10:00 |
| 참 ...그림을 처음 그릴적에는 아주 심플한 것 부터 시작해보십시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그리다 보면 마음에서도 느끼는 것이 있어요
정말 멋진 생각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저의 그림도 보시며..
포커스가 무엇인가를 찾아보시면서..
부담을 가지지 마시고 즐겁게 해보세요
정말 좋은 일입니다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진킴님
자주 뵙길 바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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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4 pm 7:31:00 |
| 신디님 말씀 감사드려요.
쉽진 않겠지만 일단 아이들 책 빌릴때 아트북을 같이 빌려 보려고 해요. 사실 일주일에 두번 저녁에 ESL 수업들으러 가는것도 큰 일인데 너무 욕심을 부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당장 달라지는게 없더라도 그림을 보는 즐거움부터 누릴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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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am 7:17:00 |
| 진님 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수채화를 올릴께요 보시고
질문도 해주세요. 바쁜 가운데 지금부터 조금이라도 공부를
미술 공부를 하시고 살아가면
삶의 의미가 있지요
참 사려깊으신 모습으로 보입니다
늘 자주 뵙길 바라며 건강하시고 아이들도 잘 자라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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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am 7:29:00 |
| 진님 처음 그림을 시작할때는 순수 미술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이 많아요
그 분들의 그림을 자세히 보세요 수채화만 잘 그리시면 추상화 그리고 유화도
다 할수 있어요 사물을 그대로 그려서 숙달 시키면 기초가 튼 튼하여
어느 분야 그림도 할수있어요. 수채화가 제일 어렵다고 합니다
많이들 유화가 로 갑니다
그러나 수채화는 재료를 준비하기 쉬어요
타운에 좋은 그림방재료 파는데 가 보세요
그곳에서 1~2시간 머물며 많은 그림 도구도 보세요 책도 보시구요
그리고 스케치도 틈틈이 해보세요 ..새고 그리고 강쥐도 그리고요..
가까이 살면 좋겠어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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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3 am 7:35:00 |
| 와.. 어쩜 이렇게 매번... 좋은 음악을 잘 골라서 올려주시나요.. 참 좋네요.
...새벽길이라.. 저도 걸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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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am 4:08:00 |
| | 네에 저도 인영님과 걷고 싶네요 ㅎㅎ손 꼭 잡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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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am 6:56:00 |
| 언제 진짜 같이 걸어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오잉? 손까지 잡구요? ㅎㅎㅎ 글쎄요..
미국에 와서 산지 오래되어서... 누구랑 손잡고 걸은지가 꽤 오래되었네요.
팔짱 정도면 괜찮겠지만.. 그것도 미국에선.. 이상하겠죠? ㅎㅎㅎ
그냥 같이 걷기만 해도, 너무 좋을거 같아요.. .ㅎㅎ
그림도 그리시나봐요. 너무 부럽네요... 여러모로...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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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1 pm 10:24:00 |
| | ㅎㅎㅎ 이야기만 하면서 걸어요 ㅎㅎㅎ 인영님 넘 재있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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