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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4 am 8:02:00 |
| 오늘도 흥미있고 유익한글이네요,
저두 솔직히 편견이 심한편이였어요, 검은옷을 입고 눈만 내놓은 그네들을 보면서
얼마나 삶이 고달프고 피곤할가 생각했는데,,,
우리도 그리 오래전도 아닌 조선시대를 생각하면 여자들의 삶이 많이 비슷하지않나요?
미국이나 영국도 선거 참정권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실현된것 보면요,,,
다만 그네들은 아직도 그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호세이니 소설이 그냥 소설였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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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pm 8:08:00 |
| | 저는 처음엔 아무 생각 없다가 나기홍을 통해 하나씩 옆에서 보면서 약간의 이질감과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같이 버벅대는 영어로 수다떨다가도 시간이 되면 방으로 들어가서 예배를 보는 것 뿐 아니라 새벽에 일어나서 예배 보고 다시 잠을 청한다는 소리를 듣고 보통 불편한 게 아니구나..., 히잡은 멋스럽지만 선택이 아닌 강요니 역시 불편하겠다는 생각, 건강을 위해 가려먹는다지만 음식을 자유롭게 못먹는 불편함... 그런데 사실, 그건 제 눈에 불편했던 거지 나기홍은 불편함은 커녕 불만도 안 느끼더라구요. 처음부터 그런 세계에 살았으니 당연한 삶이었던 거예요. 그때부터 내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 되겠구나... 를 느끼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hyun im님 말씀대로 우리에겐 과거가 된 세상이 현재진행형인 그녀들도 많지요. 그래도 지구촌세상에서 선진화된 여성의 삶을 마주하면 자극과 변화가 찾아들겠죠? 이란여성에게 축구장이 개방되고 사우디 여성에게 운전석이 개방되는 것을 보면 그런 현실이 열리고 있는 것 같아요. hyun im님의 아름다운 바람대로 할레드 호세이니 소설이 소설로만 남을 날이 곧 올것 같아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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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pm 5:55:00 |
| 연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미국 50주 주마다 제각기 독특한 멋을 가지고 있는데...메릴랜드에 사시는 동안 그곳의 매력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메트로만 타면 워싱턴디시까지 두루두루 다닐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환경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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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pm 8:35:00 |
| 저는 아직 메트로를 안 타봤지만 그런 시설이 있는 것은 좋은 환경이 틀림없지요^^ DC가 있어서 또 좋고요 ㅎ
영그레이님이 좋아하신다는 National Gallery...엔 스무번? 쯤 갔으려나요? 스미소니언 말고도 이곳저곳 뮤지엄들 탐험하면서 다리가 아프면 바로 집에 갔다가 언제든 또 올 수 있는 혜택에 감개무량을 느끼기도 했지요^^ 다만 자연은 아침에 보고 저녁에 봐도 새로운 감동이 밀려오는데 인공물에는 그 한계가 있는 차이점이 있더라구요. 보스톤에서는 곳곳에 여행명소가 있는 로드 아일랜드, 뉴햄프셔, 벌몬트... 등등을 아우르는 거대한 여행반경도 엄청난 혜택이었고 자연을 무지막지하게 사랑하는 제겐 더할나위 없는 천국이었어서 처음엔 메릴랜드에 실망을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정이 들어서 한국처럼 내가 품고 사랑할 곳이란 생각이 ㅎㅎ
영그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늘 건강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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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pm 12:29:00 |
| 감사합니다.
타 종교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네요.
연아님의 글은 처음인데 계속 읽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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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1 am 8:57:00 |
| | ㅎ 제가 제일 관심을 두지 않는 분야가 종교인데 관심이 없어서 테두리를 두지 않은 덕에 오히려 이런저런 종교를 접할 기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minjung님 반갑고요, 계속 뵐 수 있으면 저도 매우 기쁘겠네요^^ 너무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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