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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pm 7:07:00 |
| ㅎㅎㅎ 마담언니 읽고 웃겨서 넘어갈뻔 했어요.. ^^ 처음엔 마담언니네 얘긴줄 알았어요.. ㅋㅋ
이런 경험 아마 캘리에서 지진을 겪었던 분들은 있으셨을거예요.. 저야 결혼 후 아직까지 그렇다할 지진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친구네는 지진나서 부모님 찾았더니 애들은 나몰라라 하고 두분이서만 마당에 나가 있었다고 하고.. 함께 일하던 분은 지진 나서 애만 챙겨서 나왔다가 담날 부터 와이프 눈치 보여서 죽는줄 알았다고 하고... 왠지 이 영화 정말 뒤가 궁금하네요. ^^ 왠지 쓸쓸하게 느껴진 가을 날씨에 마담언니 덕분에 웃고 갑니다. 행복한 11월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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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pm 10:08:00 |
| 이영화 뒤에가면 크게 반전있어요~ ㅎ ㅎ
내가 '잘 알고 바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정말 바로 잘 알고 있는것이지'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더군요..
그래요 우리 행복 하자구요^^ 감사합니다.
발 아픈거 빨리 나으시고~..아마 Plantar fasciitis, '족저근막염' 검색해 보시면 많은 운동방법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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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pm 5:19:00 |
| 제가 아는 지인이 결혼전 데이트할때 어느 커피 샆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불이야" 하는 소리에
아수라장이가 되었는데 순간 남자(지금은 남편이시지만 ㅎㅎ)분이 쏜살같이 "혼자" 밖으로 뛰어
나갔었다는 episode 에 한바탕 웃은 일이 생각나네요. 남자들은 정녕 자기뿐일까.. 말씀하신대로
어떻게 상황이 바뀌는지 빠른 시일안에 영화관람하러 나들이 준바해야 겠네요. 이 글을 읽고 또 한번
웃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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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1 pm 6:07:00 |
| ..ㅎㅎ 여성과 남성, 모성과 부성은 정말 다른가봐요.
암튼 남자들도 유용(?)하게 사용 될때가 있기는 있죠? ㅎ ㅎ
좀 다른 주제이긴 하지만 '화성..남자 금성..여자 ' 책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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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am 8:27:00 |
| 하하하하하하하.
속풀이가 아니라고 제목에 적혀있는데 제목이 맘에들어서요....하하하.
마담언니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미시에 들어오면 마담언니방에 꼭 들려요 .,, 이 글을 읽으면서 서울에사는 제 친구가 한 말이 생각이나는데요.
결혼초에 이 친구가 남편한테 이렇게 물어본거예요 ( 만약에 자기 엄마랑 나랑 둘이서 물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면 자기는 누구를 먼저 도와줄꺼야 ??? 남편이 눈도 깜짝 안하고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지도않고 하는말이
그냥 둘다 떠내려가게 놔두는거지 누구를 살려주고 누구는 안살려주고 그럴수는없잖아)
남편의 이말에 제친구가 충격을 먹고 며칠동안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고해요.
제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저도 남편한테 똑같이 물어봤어요...( 약 3초 정도 시간을 줄테니까 잘 생각해보구 대답해) 3 초도 안걸린 남편의 대답은 당연히 와이프를 먼저 구해야지 하는거예요 제가 왜?????? 하니까
로맨틱한 뼈라고는 하나도 없는 남편말이 ...자기 엄마한테는 미안하지만 엄마는 사실만큼 사셨다 그리고 마누라는 평생을 함깨할 동반자가 아니냐 하면서 만약에 자기가 이런 상황에 처하면 자기는 마누라를 먼저 구할꺼다 그러는거예요.
근데 아들 딸 둘 갖은 엄마로서 남편의 대답이 50/50 마음에 와 닿는거예요.
이 영화도 한번 찾아서 보구싶네요.
마담언니 혹시 이 영화 보셨는지요? (The Invisible Women -2013 년에 나온영화예요)
그 누구라도 한두권정도는 읽었을 그 유명한 Charles Dickens 작가의 이야기예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중의 한사람인데 18살의 연하의 애인이 있었네요 !!!!!!!!!!!!!!!!
저 유명한 중년의 작가가 사랑이없는 결혼생활을 했다구해요.
혹시 안보셨을까봐 스포 안할께요.
전 이영화를 직접 출연하고 또 만든 남자 영화배우 Ralph Fiennes 의 BIG BIG fen 이 예요.
우연한 기회에 English Patient 이라는 영화를 보았거든요 .이 영화를 보구나서부터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99 % 다 봤을꺼예요.
특히 Ralph Fiennes & Juliette Binoche 랑 함께한 Wuthering Height 은 열번도 더 본거같아요 dvd 도 소유하고있구요.
전 영화광이에요 ....제가 성격이 무척 소심해서 친구가 없어요 .안 좋은말 들으면 밤새 잠도못자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근데 영화를 보고있는 순간만큼은 제 자신이 영화속에 빠져들어가서 머리속에있던 불필요한 모든걸 잠시라도 잃어버리게 해주어요.
오늘은 날씨가 무척추워요 .....
위 때문에 커피 줄일려고 노력하는데 커피를 넘넘 사랑해서 지금도 커피 마시고있어요 연하게 마신다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요...정말 꼭 이렇게라도 마셔야하는지 하하하하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음악과 많은영화 소개해주셔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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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9 pm 8:42:00 |
| 네~ 미미님도 안녕하시죠?
아주 옛날 영화, Jim Carrey 나오는' Liar Liar' 처럼 ..마음에 있는 그대로 입에서 말이 튀어나온다면
대부분의 남자들..미미님 친구남편과 같은 대답을 한다에 제 전재산을 걸어요'~ㅋ ㅋ
The Invisible Women..아직 못 보았습니다. 예고편은 본 적이 있는데 Ralph Fiennes가 제작까지 한 것은 몰랐네요. English Patient에서 Kristin Thomas를 안고 절규하던 마지막 부분 ,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정말 좋은 영화였죠..
Fiennes & Juliette Binoche,두사람 나오는 폭풍의 언덕? .. 몰랐어요..찾아 볼께요
저도 영화와 커피에 중독, 소심...기타등등..비슷하네요.ㅎ ㅎ
저는 요즘 Bill Bryson의 A walk in the woods를 읽고 있는데..너무 재미있어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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