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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am 11:14:00
108.--.4.47 |
| 나도 마지막에 눈물났어요. 너무 슬픈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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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2:32:00
175.--.42.88 |
| | 전 솔직히 그거보다.....감옥이 차라리 훨씬 좋겠다 라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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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08:00
107.--.229.177 |
| 툭하면 우는 저는 그건 슬프지 않았어요
그냥 기생충의 끝이라고 생각했어요. 암튼 천재적인 영화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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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2:49:00
96.--.54.123 |
| | 나중에 돈을 벌어서 그 집을 사면’그때 그냥 걸어서 올라오시면 됩니다’ 라는 대사가 너무 슬프더라구요. 누구에겐 그저 걸어서 올라오면 되는 것을 평생 지하에서 숨어서 살 수 밖에 없음을 표현한것 같아서..지독하게 철저한 현실 반영이고 그것이 저에겐 반전( 허구의 세계에서도 꿈을 꿀수 없는 하층민의 삶이 오히려 반전으로 다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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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6:04:00
47.--.194.2 |
| 근데 사실 송강호는 살인범이잖아요. 그냥 가난하고 절망에 빠진 아버지를 지하에서 구해주고싶다면 모두가 공감할수 있지만,이건 범죄자가 도피한건데 .... 그래서 그런지 전 슬프진 않더라고요.
죽은 사람들만 불쌍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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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am 11:18:00
184.--.22.28 |
| | 모르고 있다가 짐케리 글 보고 소름이 돋으면서 찡해서 눈시울이 젖었네요. 모든 문화를 넘어선 상징적인 표현으로 전세계 모든 사람들을 터치하고 understanding하게 해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짐케리가 저리 후기를 나눴다는게 감명스러워요. 짐케리 안타까우면서 꼭 다시 전처럼 밝게 복귀하길 바라는 짐 바라기 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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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am 11:20:00
75.--.127.208 |
| 저도 비슷한 경험....
미국 사람들이랑 회사 해피아워하는데 레스토랑에서 프라이빗 룸 잡아서 했거든요. 인원이 많아서... 평범한 레스토랑 룸처럼 보였는데, 갑자기 직원 한 명이 벽에 문고리를 잡아서 확 여는데 안에 커~~다란 스토리지가... 그 안에 행주며 걸레며 앞치마며 싹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워우 하면서 다 반전이라고 놀라는 와중에 미국인 여자 한 명이 ... This is like the movie Parasite... 이래서 오 그 영화 봤냐 물어보면서 한 참 얘기했어요 ㅎㅎ 미국사람들 다 알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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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am 11:32:00
72.--.252.54 |
| 그게바로 이 영화가 마지막에 주는 메세지예요.
여기에 이렇게 지하에서 기생충처럼 살고있고 별것도 아닌 그 집을
언젠가는 소유할 수 있다고 꿈꿔보지만 그게 얼마나 불가능한지.
그것이 얼마나 신분상승처럼 불가능한 현대의 사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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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am 11:54:00
100.--.110.163 |
| | 진짜 무슨 제비족 돼서 갑부 여자 만나지 않는 한 기우가 그 집을 살 가능성은 1도 없어보여요 대학도 안 나오고 빽도 없고 전과도 있는데...... 그래서 꽃뱀이 생기고 제비가 생기나싶더라구요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해봤네요 기생충 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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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am 11:29:00
104.--.66.8 |
| | 짐케리 전에 한국말 대사했던 영화 찍었었죠. 그 계기로 한국에 조금은 관심을 갖게된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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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am 11:32:00
24.--.227.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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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2:32:00
108.--.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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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2:49:00
184.--.22.28 |
| https://www.youtube.com/watch?v=NoUSoopYwVc
넘 귀여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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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19:00
75.--.254.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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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0:30:00
173.--.2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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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am 4:57:00
183.--.121.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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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am 11:35:00
174.--.142.210 |
| | 봉준호감독이랑 영화하고 싶은 배우들이 헐리웃에서도 많이 생기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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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am 11:46:00
107.--.225.43 |
| | 짐케리도 무척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서 느끼는 바가 많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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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2:13:00
172.--.77.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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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2:47:00
173.--.24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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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8:05:00
73.--.147.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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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이 삭제했거나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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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am 11:57:00
108.--.25.212 |
| | 정말 어메이징한 작품!!!! 봐도 또 봐도 감탄의 연속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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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2:00:00
71.--.100.64 |
| | 위트있고, 시사적이며, 마음속 깊은곳의 슬픔을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준 영화이고, 몇 안되는 배우들과 극히 제한된 공간석에서도 세상의 모든것을 다뤄눈듯한 튼 영화라고 샹각해요. 선기슭애 올라라 집을 바라보던 자식의 마음을 다 같이 느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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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2:11:00
198.--.54.30 |
| | 그렇게 세련되고 근사한 집 밑의 지하실은 경악할 정도의 세상과 단절된 처참한 장소이고 그 극명한 대비를 인물들의 성격과 상황으로 너무 잘 표현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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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2:20:00
24.--.26.66 |
| | 헐리우드 영화였으면 일차원적으로 심플하게 부자 대 가난, 선과 악 이렇게 만들었을 거라고...여기에 동의해요. 기생충은 부자나 가난한 자들을 단순한 대립으로 그리지 않았고 부자가 악한 것만으로도 나오지 않죠.. 가난한 자들이 항상 부자한테 억울하게 당하고 착한 사람들로 묘사되지도 않구요.. 굉장히 생각할 거리가 많고 여운이 많은 영화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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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2:25:00
47.--.8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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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2:36:00
68.--.57.196 |
| 미국인들 리뷰보니까 다들, 송강호네 가족이 캠핑날 박사장네 집에서 못빠져 나오고 있는데 감정 이입들 많이 하더라구요. 자기들이 그 집에 들어가 있는것 같다고 얼른 나와야 될텐데, 얼른 나와야 될텐데,,, 하면서.
그리고 영화가 이게 peak인가 하면 또 있고 또 있고.
다 보고나서 쪼이면서 감정이입 너무 많이 해서 고갈된것 같다고.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이나 감독상 받아야된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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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3:50:00
174.--.138.62 |
| | 전 유일하게 그 장면에서 그 짧은 시간동안 완벽하게 다 치우지 못한 먹다남은 잔해들이 분명 남아있을거 같은데 순간적으로 다 사라져서 집중이 안되었어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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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6:24:00
211.--.140.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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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9:15:00
99.--.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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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pm 10:41:00
24.--.129.191 |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옥의 티! 저도 저 음식들 다 어떻게 치우나 조마조마했는데 그냥 어느 순간 정리되고 넘어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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