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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pm 12:38:00 |
| 고즈녁하고 평화스럽기만한 풍경입니다.
보이는게 다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도란도란 같이 걷는것같은 느낌...
새글이 올라왔는지 매일기다리며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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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am 7:38:00 |
| 보이는 게 다는 아니라는 글에 . . . 그렇지요.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많고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도 더 많고 . . .
도란도란 같이 걷는 느낌으로 함께 해 주어서 힘이 나네요.
다음 글을 계속 이어 업데잇 하는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는데
간혹 이런 저런 사정으로 늦게 올리지만 기다린다는 글에
미안하면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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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am 9:09:00 |
| 노란 유채꽃밭과 싱그러운 초록이 어울리니
감탄이 저절로 나오네요
거기다 작은 호수까지...
누군가 그러더군요
작은 즐거움이 모여서 행복이 된다고요
써니님도 걷는길에 보여지는
혹은 느껴지는
모든것들이 지금은 행복했던 추억이 되었겠지요
그곳에서도 그런 무서운 일이 있었군요
지금은 세상 어디에나 이런 소식들이 들리니
새삼 무사히 잘 다녀오신걸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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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am 11:34:00 |
| 작은 즐거움이 모여서 행복이 된다는 말에
아....그렇구나....하는 공감이 되네요.
선희님 글대로 지난 시간에 걸었던 추억들이
잠 못 이루는 밤에는 생각이 나고 그 순간들이 파노라마 처럼 스쳐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곤해요.
그곳도 역시 사람사는 세상이라 나쁜 일도 좋은 일도
이런 저런 일들이 일어나곤 하였어요.
그런 일들을 묵묵히 이겨나갈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나이가 적지 않았다는 것과
이런저런 세상의 풍파를 겪었던 지난 세월로 인해
담담한 심정으로 걸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무사히 도착하였음에도 잘 다녀옴을 축하해 주신
선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좀 쑥쓰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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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am 11:31:00 |
| | 안그래도 한 2년전인가 미국에서 간 아시안계 여성분이 실종된 사건이 있었지요... 그 뉴스를 듣고 살짝 포기하는 마음이 있었는데..써니님 칼럼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많이 안전하다고 느꼈지만, 역시 늙으신 우리 어머님 말씀처럼 어디가나 몸조심 차조심... 같이 갈 친구들을 찾고 있지만 역시 쉽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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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pm 2:12:00 |
| 2년은 잘 모르겠고 지난 4월의 일이니 이제 1년이 되었던 사건이 그 길위에서 있었지요. 그 사건전에는 그 길이 안전하다고 알고 있었고 지금은 아마 스페인 정부에서 치안에 노력을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순례자길들에 대해 안전할 수 있도록......
같이 갈 친구를 찾아도 좋지만 그 곳에 가면 홀로 걷는 여성들이 많아서 저절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아침 일찍 많이 분들이 걸으니까 그때 합류해서 같이 걸어도 되고.....걷다보면 저절로 자신만의 걷는 스케줄이 만들어지니까 늦은 오후시간대만 아니면 안전할 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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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pm 12:44:00 |
| 드뎌 댓글을 달수가 있네요....
어제 저녁부터 눈팅만 디리 하다가 이제사 명자 적을수가 있네요. 암튼 장하고 또 장하십니다 ....
쉽지않은 길을 완주 하시고 또 이렇게 훌륭한 사진과 글을 올려 놓으시고 딱 2년전 오늘이네요.
제가 가게될 날도 이때쯤 이곳을 지나갈 듯이요. 암튼 감사드립니다. 정말 너무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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