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삼성에서 나온 세계 문학전집...50권 책이 있는데요.

몇개 없어졌는지도 몰라요..한 47권쯤 될듯..

엘레이 피오피코 도서관에 기증할까..어쩔까 하고 있어요.

기증하면 저도 빌려볼수 있어서 좋을것도 같구..

근데..제가 이 책을 팔수 있을까요?

형편이 너무 어렵다보니 팔고 싶은 맘도 생겨요..ㅠㅠ

90년대 초반에 500불 주고 구입한 책인데..지금 얼마나 받을수 있을까요?

많이 받겠다는 욕심은 없어요.

근데 팔면..다시 책을 못 본다는 단점도 있네요..

솔직히 사놓곤..이런저런 핑계로 10권도 못 읽었어요..ㅠㅠ

지금 집이 좁아서 펴놓지도 못하고.. 이사갈때마다 애물 단지래서

친정집 아파트 베란다 박스속에 ...있답니다.ㅠ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