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살다가 분가하려 합니다.

없는 살림에 분가까지 결정하기 힘들었지만 없이 살더라도 속편하게 살고 싶어서 분가하려구요.

오늘 아파트 계약하려 하는데 오피스 직원이 하루만에 말을 바꿔서 40불씩 더 올려달라고 해서 어이가 없더라구요.

제가 맘에 드는 곳은

1. 남서향 1층 830sq

2. 동향 2층 710sq

근데 1번집이 2번집보다 60불정도 비싸요 ㅠ.ㅠ

지금 현재는 18개월 애기가 있지만 올여름 둘째 출산예정이라 1층집을 구하려 했지만

가격 차이가 너무 나서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더라구요

1층집은 1층이라 편하고 남서향이라 환해서 좋은데 1층에 주차장 앞이라 너무 오픈되어있고

벌레도 많이 들어올꺼같구요.

2층집은 3층짜리 아파트에 1층이 거라지가 있어서 맘껏뛰어도 신경쓸일이 없겠더라구요.

주차장도 아파트 계단 바로 앞에 지붕있는거 한자리 있고, 계단도 2번 올라가는게 아니라 한번만 올라가면 되더라구요.

애가 둘이라 힘들겠지만 불편 감수 하고 돈을 절약하는게 나을꺼 같은데.....

애둘 데꾸 2층 오르락 내리락이 가능할지... 얼마나 힘든지......

아파트 살아보신 미씨님들 의견 좀 올려주세요.

이래저래 맘이 뒤숭숭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