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 거의 없는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와 둘이 살아야 하는 싱글맘...

미국 온지 3년째인데 집에만 있어서 영어를 잘 못해요..

아이와 살려면 기술이 필요할꺼 같아 컴칼에 네일자격증을 따러 다니는데...

처음엔 자신이 있었거든요..

미대도 나오고 손재주도 있고..

일주일이 지나 퀴즈도 보고..

제 영어의 바닥이 보이네요..

이젠 거의 못알아 듣겠어요..

자신감도 없어지고...

너무너무 비참한데 자격증은 꼭 따야 할꺼 같고..

수업시간에 왜이리 해야 하는건 많은지..

앞으로 4개월 남았는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루 2시간 정도 자고 수업 준비 해 가는데..

오늘도 종일 멍 하니 앉아 있다 왔네요...

이러다 쫒겨나지나 않을런지..

영어 잘 못하시고도 자격증 따신 분들 조언좀 부탁 드려요..

아이 눈을 보면 정말 미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