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어머니가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고 한국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남편이 지금 유럽에 한달간 나가있어서 저 혼자 일단 애 데리고 들어가고 남편은 거기서 바로 한국으로 오기로 했어요.

아이랑 비행기 타보는게 처음이라서요. 아기는 23개월이구요. 남자아이라 활동적이고 요새 제가 무릎이 좀 안좋은데 비행기를 타게 됬네요 에휴..

밤비행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다 밤 12시 넘어서 있구요.

낮 비행기는 오후 1시경이네요.

한국에 가면 정신없을텐데 아기 시차적응도 시킬겸 낮비행기 타고 갈까요.

아님 그래도 밤비행기에선 좀 잘테니 혼자 애 데리고 들어가니 밤비행기를 타야 할까요.

정말 지금 여행사에 전화해놓고선 그걸 결정못해서 다시 전화한다고 했어요.

정말 잘 갈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되요. 아기가 비행기 첨 타보는거라..ㅠ.ㅠ

베네드릴 먹여서 재우면 저 나쁜엄마죠? ㅠ/ㅠ 근데 13시간을 자신없는데...

미씨님들 비행기 어떤거 태워서 갈지 그리고 아기 데리고 잘 갈 수 있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