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이 학교에서 장난을 쳐서 카운셀러가 만나자고 하네요

장난이였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만나야 한다네요  카운셀러 말이..

아들 녀석은집에서 여동생에게 장난을 많이 걸고

그래서 5분에 한번씩 저에게 핀잔을 듣는데

정말 저 돌아버리겠어요

동생이 옆에 있으면 발이라도 걸던지 툭 치지 못해 안달이 났어요

엄마에게 혼나는거 아니깐

장난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린다고 아주 몸부림을 쳐요

아주욕이 나와요.

울 친정오빠닮았는데

친정오빠가 그렇게 까불다가 한국에서 깝죽거린다고 맞고 다닐정도에요

아무튼 각설하고

그렇게 장난못쳐 안달이 난놈이 드뎌 학교에서 장난을 치다 걸렸는데

무조건 야단보단 따끔하고 야단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물론 영어로

제가 생각한건데

얼마전에 최양락이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낄정도로 남을 비하하는 개그는 진정 개그가 아니라고 했었죠

장난이었건 농담이였건 상대방이 불쾌해 한다면 그건 더이상 장난도 농담도 아니란다 아들아~

머리속에 박힐 영어 표현 갈켜주세요

으이고 이놈..(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