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임신 사실 알고 산부인과로 직접 가서 계속 다녔어요.  

산부인과에서 처방전 주면 피검사도 하고 초음파도 하고

둘째 임신했을때도 그냥 산부인과 의사가 준 처방전만 가지고 예약하고 검사받고 다 했어요. 

이번 셋째 임신해서도 초기 초음파 검사할때 울트라 사운드 센터에 전화로 예약하고 

보험카드 보여주고 처방전 주고 검사받았어요. 두달 조금 지난일이예요. 

지금까지 의사 첵업이나 피검사 초음파 모두 보험 처리 문제 없이 다 되었구요.

그런데 오늘 한시반에 20주 초음파 예약해놨는데 

갑자기 어제 저녁 6시도 넘은 시간에 울트라 사운드 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패밀리 닥터한테 가서 리퍼럴을 받아 오랍니다.

지금이라도 패밀리 닥터한데 가서 레지스트레이션을 하고 의사를 만나 사정 얘기를 하고 리퍼럴을 받아와야 하나요?

시간도 별로 없고 패밀리 닥터 예약도 당연히 안되있는데...

사실 패밀리 닥터 전화 번호만 알지 병원이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 

아님 어디에 전화를 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 봐야 하나요?

도데체 뭘 어찌 해야 하는지 시간은 없고 답답하기는 하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