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2000년 즈음에 가든그로브 김선영 미용실에 계시던 미용사 두분을 찾습니다. 

먼저 이 column에다가 글을 올려서 죄송...(My former favorite 미용사 두분을 찾습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어딘가에 지금쯤 아마 개업해서 잘 계시겠지요.

어느날 가보니 두 분 다 그만 두셨더라고요. 

실은 엊그제 동네에 있는 미국 hairsalon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아이구 세상에 완전 한쪽을 아주 싹둑 (!)...

집에 와보니 오른쪽 뒷 머리가 폭격 맞은 것 같이 volume이 완전히 죽어있지 뭐예요.

어쩐지 드라이를 하고 hairspray로 엄청 부풀려 주더라고요...남편이 집에 오더니 정말 못 봐주겠다고...흑흑!

간간이 예전에 두 미용사 언니들이 생각이 났는데

안젤라씨는 그 당시에 안경을 쓰고 통통하신 편이었고 나이는 지금쯤 ~45-50?

제키씨는 좀 날씬하고 나이는 지금쯤 ~45-53?

두분 다 실력은, well, 한마디로 기.똥.차. 였지요.

아...정말 세월 한번 자알 갑니다.

미씨 여러분!!!!!!

안젤라 & 제키씨 좀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