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보니 좀 이상한데..렌트할 집을 보러갔는데 학군이 좋고 백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서 그런지 글쎄 같은날 같은시간에 렌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우리집 포함 네집이나 왔더군요. 미국온지 이제 2년이 넘어서 렌트 경험이 별로 많지 않은지라 미국은 주거요건이 좋으면 이렇게 이런것도 경쟁을 시키나 싶었는데 집을 보여주러 온 주인집 딸에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정하냐고 했더니 그 집에 인컴 기준으로 한다나 머 그러더군요.

썩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렌트 계약서를 쓰고 왔는데요..계약서가 아니라 그냥 어플라이 한게 되는거죠.

우리 집 포함 세집이 썼는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영 찝찝한게 거기 소셜넘버도 적고 회사이름도 적고 해서 개인 신상이 들어가 있어서 맘에 걸리네요.가타부타 전화도 없구요.안됐으면 안됐다 이런 연락도 없네요.젠장

계약서 썼던걸 돌려 달라고 할까요?남편은 주겠냐고 하는데..넘 찝찝하네요..

지금 집 계약할땐 계약서에 그런거 항목에 없었는데 소셜이라든지 그런 항목이 있었어도 안적을걸 그랬나봐요.

너무 순진했던건 아닌가 자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