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이 이번에 저희 어떻게 사시나 보러 오신데요 ..

예전에 남편 학교 다닐때 두번 정도 오셨고 이제 저랑 결혼하고는  첫 방문이십니다

3월 아님  4월이 될 듯 한데.. 전 벌써 부터 걱정이예요 ..

남편은 말 없이 뭐든 잘 먹어 주지만  어머님이 워낙에 요리를 잘 하시고

강릉분이시라  산에서 나는 나물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들로   제가 갈때마다

건강식으로  어찌나 맛있게 차려 주셨는지...

전 근데 아직 어려서  한다고는 해도 나물 요리 ,,  생선 요리 잘 못하구요 ..

특히나   미국에서 나는 콩나물  가지  시금치등은  이상하게 한국에서 먹던 맛처럼

아무리  요것 저것 달리 시도해 봐도 그 맛이 안나더라구요 ..

아직 많이 이른감이 있다고 하실진 몰라도 지금부터 저 연습해야 합니다 ㅜ_ㅜ

아침  남편 늘 간단하게 국이랑 밑반찬 한가지 정도 주는데 (도시락도 싸야 해서 )

어머님 아버님 오시면  국한가지 내 놓을 수는 없잖아요  .. 아침에는 특히나 뭘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던데 ,,

전  저녁을 잘 차려 주는 편이라 ...

암튼 ..  2주동안  하루 3끼  어찌 달리  건강하고 맛있게  차려 드릴 수 있을 까요

메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생선도  고등어 이런건  자주 안드시고   이름 모를  도루묵?? 이던가 그런 생선 ..

잘  드시더라구요   여기 한국 마켓 가면  가자미 그리고 붉은 조기 같이 생긴  특이한 생선들 ( 한국에서 비싼듯 했던 )

싸게 팔던데 요리 법 좀 가르켜 주세요

*******아참참 ~~  저희 어머님  요즘  입병으로 6개월째 고생하고 계셔서 매운거 못드세요 ..

      ㅜ_ㅜ 난관입니다 ...  전  된장도 매콤하게 끓여서 맛있게 느껴지고 ,, 고추가루 고추장 빼고 만드는 음식..

         2주동안 어찌 버티나요 . 아이디어 바닥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