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이사갈 준비 중입니다.

남편이 먼저 가서 이사 갈 집을 구해 놓은 상태인데요,

출라비스타 다운타운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물가도 싸고 렌트가 싼 곳에서 살다가 비싼 곳으로 가려니 가격이 장난이 아니어서

일단은 여러곳 중에 저렴한 곳으로 정했습니다.

들어가기로 정해 놓은 상태인데, 남편 회사 동료들이 왜 거기로 가냐고 한마디씩 한다고 하네요.

돈 좀 더 들이고(방 2개인데 1400불입니다.) 이스트로 가라고 한다는데,

이유인즉슨 그 아파트 대부분이 히스패닉이라는 겁니다.

또 초등 1학년 학교 95%가 히스패닉이라서 별로라고 그런다는데(백인과 한국사람들이요)

학교 등급은 7또는 8로 좋거든요.

전 사실 별 생각이 없느데, 주변에서 그러니 남편이 살짝 불안해 합니다.

아직 이사 전이라 계약금 날리더라도 다른 곳을 구해야 하나 하는데,

조언해 주실 말씀 혹 없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