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프리스쿨에 제일 친한친구가 있는데..

가끔 블럭놀이할떄나 놀이할때 떄리곤해서 속상했었어요.

놀다 그럴수도 있지 싶고 또 선생님이 그 아이는 벌을 준다고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어느날 이마에 피멍이 들고와서 처음으로 선생님과 그 아이엄마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 아이엄마가 사과하며 원한다면 자기 아이와 격리해서 놀게하겠다고 선생님꼐 부탁하겠따고

하길래 그건 제아이가 원하지 않아서 (둘이 또 죽고못살아요 맨날 허그하고..)

격리는 안하고 대신 그 아이아빠가 제대로 혼을 냈는지 몇달이 지나도록 그런일은 없네요.

(아이가 아이아빠를 많이 무서워한다고함)

그 아이엄마가 제아이에게 레고를 선물해주었는데

답례로 그아이에게 한국에서 사온 옷 (상하복 트레이닝복) 을 주려고 하는데

색깔이 진한 와인색인거에요. 예쁘긴한데 남자아이라고 안입힐까 싶어 (절대 여성스런옷이 아니구

그냥 진한 와인색..제아들도 자주 입는 색이에요.) 사놓고 망설이고 있어요.

선물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