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이 지병이 되어버렸나 봅니다.

1월 1일에 귀한 손님들이 오시는데, 집안이 엉망 진창 볼수가 없습니다.

애들 손님도 있어서 구석 구석, 아래 위층 다 치워야합니다.

더군다나 그 집은 (백인) 모델 하우스 처럼 언제 가도 깨끗합니다. 여자가 거의 결병증 수준...

어쪄다 남편이 마시던 맥주캔 치우지 않고,  책상 위에 놓아 두었다고 생 난리 난리 치는 수준..

어질러 놓고 사는 게으른 사람들 경멸 한답니다.

그 집엔 자주 초대 받아서 갔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 결국 1월 1일엔 우리집 차례입니다. (ㅠ.ㅠ)

정말 정리 정돈을 못하겠습니다. 제가 봐도 심각한 정도네요

부엌 아일랜드 위에는 언제나 우편물, 기타 잡동사니, 먹다 남은 과자들...

정말 사진이라도 찍어 보여드리고 싶으네요.

먼지는 싫어 정리 정돈은 안하면서 베큠청소는 합니다.

지저분하게 정리 안된것들 요리 밀어 놓고, 저기 걸쳐 놓고, 구석에 쑤셔 박아 놓고

한 두달 전 까지는 누가 청소를 도와 줬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그 후로 살 살 어지러 지기 시작해서는 지금은 한숨만 나옵니다.

아무래도 청소 못하는 병에 걸린거 같습니다. 진짜 그런병 있데요.

어디서 부터 시작할까요?

한 월,화,목 삼일   잡으면 방 5개 짜리 집 대청소 ( 집 완전 뒤집는 대청소) 할수 있을 까요?

수요일은 하루 종일 볼일이 있고, 저녘에 장봐오고,

금, 토 요리 하고 마무리하면 되가요?

저 완전 스트레스로 지금 거의 떡실신 하고 있어요.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살림의 여왕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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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캘리 시간 9시 47분

일단 부엌 정리 정도 시작 합니다.

1. 아일랜드 위 부터....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속 속 코치 댓글 좀 남겨 주시고 가세요.

정리 정돈이 되야 청소하는 사람도 부르지요.. 

연말 묵은 먼지 터실 분들 다 모여서 같이 시작 합시다..... 

"화이팅 내가 이집을 다시 반들 반들 하게 만들리라... 이 해가 가기전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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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 11시 41분  아직 아일랜드 손도 못댔습니다. 카운터 탑의 약 1/3 정도 스토브,  커피머신뭐 그런거 딱고 있음니다.

커피 한잔 브레이크  아!  진짜 저도 음식은 좀 하는데 청소는 아주 빵점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