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 다니는 아이 엄마인데요

아이 가 누구랑 노는지 궁금해서-몇몇아이들이 괴롭히는것같아서 얘기도 하려고....

 끝나서 애 픽업하면서 살짝 물어보려고 했는데..

어쩌다 교장이 물어보고 해서 일이 커졌어요 괴롭히는 얘기는 못하고 단지 누구랑 노느냐...만 물어보고 왔는데

영어가 짧아서 말중에 실수도 좀 한거 같아요

다음날 아이를 어떤 애와 사진을 찍어서 보내왔더군요

그리고 선생님 표정도 안좋았구요 아 그리고 남자 선생님에요.

선생님이 남자라 장단점이있는데 단점은 뭔가 대강 대강..하는 느낌이 있어요

일단 선생님을 갑자기 찾아가서 얘기하는건   실례인가요 더군다나 미국에서요

그리고 메일로 미안하다 몰랐다고하고 앞으로 조심하겠다

그리고 아이 괴롭히는 친구를 얘기하는 수순으로 얘기를 진행하면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단순하게 아이가 유치원에서 어떻게 노나요...

하고 물어보려고 했었는데

내 행동에 뭐가 문제가 있는거 같고 사람에게 실수한거 같아 지금도 아주 찜찜합니다

남에게 실수한게 미안하고

백인지역이고 한국인에 대한 안좋은 인상 심어주는것도 싫고

앞으로 오개월을 아침저녁 더 봐야 하니..

뭔가 상황을 풀어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