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짜리 조카가 있는데, 동생내외가 이혼하고 경제적으로 넘 힘든 (옛)동서랑 살아요

약간의 발달장애가 있어서, 학교에서도 왕따당하고 늘 당하고 치여서 아이가

성격까지 나날히 난폭해져가고 싶다고...애 엄마가 넘 힘들어서 죽고싶다고 그럼니다

더이상 못 키우겠다며, 데려가라는 식임니다

그 조카 제가 데려다가 책임지고 키우고 싶습니다.

비지니스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형편이라, local community에도 기부를 많이 해서

지금 아들래미가 다니는 공립학교에도 교장과 선생이 데려오기만 하면 잘 돌봐주겠다고 아주 긍정적으로

답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50이예여. 딱 그게 걸리고 남편이랑 별거한지 일년이 됩니다.

자격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인포있으신분 꼭 좀 도와주세요!

조카 입양하셨던 분들중 좋은 변호사 있으면 꼭 꼭 소개좀 시켜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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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급해서 자세하게 언급을 못했습니다.

저는 시민권자이고, 네브레스카에 이민온지 30년이 됩니다.

사업체를 3개 가지고 있어서, 밀리언 조금 넘게 벌고있고

남편은 현재 한국에서 백수생활하며 지내고 있어여.

암튼, 서류상으로는 부부이고 각각 한국과 미국에서 살고있지만

서류상으로는 부부입니다.

조카 입양하신 경험이나 주위에 입양 경험 있으신분들중 유능한 변호사 좀 소개받고 싶습니다.

댓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애기 엄마도 성장배경이 온전하지 못해, 인격장애(?)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겪고있습니다.

딸은 괜찮은데, 아들은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태라서 친권을 포기하고 싶어합니다.

발달장애을 겪고 있는 조카는 여기 오면, 상담이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글 읽어주시고 이런저런 조언 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