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에 평소보다 많이 쌓여있고 배가 통통해보여서 게(블루크랩)가 맛있겠다싶어 샀는데,
집에서 보니 완전 상한 냄새가 나는거에요.
살때는 몰랐는데, 차안에서부터 집안에 완전 게 상한 냄새로 진동.
남편왈, 상하기 직전이라고 이 정도는 먹어도 괜찮다고.
반품하러 가기도 뭐하고 냄새참고 쪄서 먹었는데,
먹다가 저는 도저히 냄새땜에 포기하고.
속도 꺼멓게된거는 아예 버리고...
게가 원래 냄새가 심한가요?
아님 먹어서는 안될 게를 먹은건가요?
제가 워낙 게를 좋아하는데 한아름에 파는 게들은 왜그리 더러워보이는지.
그래도 그동안은 잘 씻어서 먹었는데 오늘은 냄새땜에 완전 거부감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