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담주에 RN 마지막학기 시작합니다.

너무 힘들지만 아직까진 한과목 빼놓고 다 A 받았어요. 그런데 그러기까지 공부도 죽을 힘을 다해서 했거든요.

공부도 공부지만 실습이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성격도 소심해서 실습나가 공부한거 기억못할까봐 환자가 하는 말 못알아들을까봐 교수가 물어보는거 대답 못할까봐 벌벌 떨어서 스트레스 넘 심해요.

지난 학기교수가 제가 병원에서 일한 경험이 없어 실습에 약한거 같다고 꼭 빠른 시일내에 Pt tech으로 일을 하라고 당부를 했는데 저도 정말 그러고 싶거든요. 빨리 실전 경험도 쌓고 싶고, tech으로 일을 하게 되면 졸업후 RN 자리를 수월히 찾을수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근데 공부도 힘들게 하는데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할수 있을지 걱정이고 엘리다니는 아이들 누가 돌보나 걱정이고 아빠도 비지니스하기때문에 밤 10시에나 집에 오거든요.

밤근무나 주말근무밖에 할 시간이 없는데 아이들이 걸리고 학교, 일, 가정...이 세가지를 한번에 한다는게 너무 힘에 부칠거 같아서 아직 tech job을 찾아보지 않고 있어요.

간호공부하신분들...졸업하기전에 tech으로 일하신 분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아이들과 학교수업은 어떻게 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