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짧은 기간동안 미국에서 지내게 되어서요.

이왕이면 11월생인 아이의 학년을 한학년 올려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래야 겨우 킨더와 촏으 1학년 과정을 조금 다니다 돌아오게 되거든요.

그런데 공립은 학년을 올리는 것이 굉장히 엄격하다고 해서 동네마다 몇군데씩 있는 작은 규모의 사립학교들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제가 알아보는 곳들은 대개 pre-k나 k 과정의 아이들이 대부분이고 초등은 한학년에 10명도 안되는 그런 학교들이더라구요.

생각보다 공립학교의 수도 많은데 작은 사립학교도 그에 못지않게 많아서 놀랐구요.

그런 학교는 주로 어떤 사람들이 보내는 건지 궁금하네요.

첨에는 어차피 아이가 어려서 인원수가 작아 케어도 잘되고 공립보다 학습적인 부분도 좀더 강화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초등때 한반에 10명도 안되는걸 보니,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하나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한국에는 없는 이런 작은 규모의 사립학교.....보내도 될까요?

상담가서 어떤 점을 제일 중점적으로 고려해봐야할까요?

미국이 처음이라 현지에서 어떤 평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주 답답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