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에 TA가 되었습니다. 렉쳐하는건 아니구요. 교수님이 수업하시고 저는 페이퍼 그레이딩하고 디스커션 리더 종종하는 거구요. 언더 필수 수업이라 클래스가 큽니다.

첫수업 자기소개하는 시간에 제가 한국에서 왔다고 이야기했는데..의외로 많은 한국학생들이 있더라구요. 두번째 수업부터는 한국에서 온 학생들이 저한테 한국말로 이야기를 거는데 제가 그냥 영어로 대답했거든요. 제 생각에는 이게 공평하다고 생각해서요. (저 평소에 이렇게 재수없는 스타일 아닙니다요 ㅠㅠ 딱 보기에 한국분인것 같으면 한국분이세요? 하면서 먼저 터놓는 스타일)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제가 좀 오바한거 같기도 하고..근데 다른 non 한국학생들이 제가 한국말로 다른 학생들이랑 대화하는거 보면 기분 나쁠것 같기도 하고 ㅠㅠ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