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내내 아는사람들만 와요.

지금 일년 되었는데,천명도 넘는 빌딩에 한국 손님은 딱 세명 뿐이구요

그중 한분은 한국말을 전혀 못하고,

한분은 한국말 하시면서 인사하시구 다른 한분은 두번째 한국 분이랑 

한국말 술술 하는거 봐서 한국인인거 알아요..

저희가게는 한국 사람들이 일해서 서로 일할때 한국 말써서 우리가 한국사람인거는 빌딩애들

다아는 거고..

주문하면 이름 물어 보는데 굳이 "애쉴리"

라고 대답하고 카드로 긁으면 영순 김이라고 써있네요.

이년동안 일주일에 한두번 오는데..지금까지 그래요.

그건 한국 사람이라 아는척 하기 싫다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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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쉴리,김영순은 아니구요,이건 제가 붙인 가명입니다.

그분이름을 여기에 오픈하면 안되져~~^^

네,5번님 말씀 맞아요.

그 한국말 안되시는 분이랑 한국말 되시는 분이랑은 빌딩 사람들 얘기에 소소한 얘기도 하고 화기 애애하거든요.

그리고 가끔 음료수나 과일볼같은것도 그냥 드리고.-두분은 남자이심.

근데 이 영순이란 분은 유일한 여자분이라 

저도 친절하게 한다고는 하는데....물론 본인 자유죠.

저도그분이  불편해 할까봐 죽자고 영어로 주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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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웅~~..전 제가 그분이 손님이라서 불편하게 할까봐 한국말로 먼저 말 못걸죠.

두분 남자 분들도 한국 사람이예요?하고 물어와서 그담부터 편하게 얘기한거구요.

다들 싸우실 기세.무섭네요.

그냥 한국 사람들은 알고 좋을일 없으니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말만 들엇지만 

참 그러네요.

저도 그냥 계속 깍듯이 손님 접대만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