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차가 2003년도 혼다 오딧세이 미니밴인데요.

5년전에 10만 조금 넘었을 때 한국 들어가시는 분한테 중고로 사서 지금껏 탔어요.

그때 저희는 여기 처음 왔을 때고 전 주인분은 한국으로 가시는 분이라 남편이 어떻게 얘기하더니 마일이 많다고 참 싸게 샀는데 타면서 이상하게 가다가 선다든지 이런적은 없었어요.

남편이 차에 대해 지식이 많아서 오일 하나 갈러 가도 문제될 만한거 미리 체크해서 갈아 놓고 전 주인분도 사고 한번도 안났다 하고 저희도 단 한번도 사고 없었어요.

다만 범퍼 모서리에 조금 기스난 거 이런 거 말고는요.

그런데 20만 1200마일째 찍고 있는데 차 바꿀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남편 아시는 분이 저희 차보다 연식이 몇년 덜된 09년도 오딧세이를 갑자기 파셔야 한다고 해서 아무래도 그차가 더 좋을 거 같다고 남편이 그러길래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 문제는 지금 타오던 차를 처분할라니 좀 머리가 아프네요..

남편말로는 오딧세이 자체가 시세가 있는 차고 해서 신문 같은데 내놓고 팔자 하는데 저는 20만 마일이 지나면 언제 설지 모른다는 말도 들어서 그냥 정말 없는사람 누구 주자고 말은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 모르겠어요..

20만 마일 지난 차 팔수나 있는거고 내놓는 다고 사가기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