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지 십년이 넘었는데, 한국방문은 그리 자주 하지는 못했어요.

아무래도 비행기 값이 비싸다 보니,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갈때마다 , 일이 바빠서 오래 있지도 못하고 길어야 7일 (일주일) 정도 있다가 오는데, 그것도 양가 부모님 뵙고 하면

아이와 같이  관광에 대한건 거의 2~3일 정도 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이번에 갔다오면 더 바빠져서 한 4년 동안은 또 못갈거 같은데 그래서 여행을 좀 알차게 해보려고 계획하고 있거든요.

일단 제가 생각한건

 여행기간 일주일을 계획했을떄

1. 한국 시장 구경 (1일)

2. 양가 부모님들 뵙고 인사 드리기 (2일)

3. 시댁 돌아가신 조부모님 산소에 찾아가기 (1일)

4. 에버랜드, 롯데 월드 구경하기 (2일)

5. 각종 한국 은행일 보기 (1일)

 어떤가요?

고궁과 박물관은 몇년전에 한번 가 봤는데, 아이가 별로로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열심히 조사해 보니 , 의외로 에버랜드나 롯데 월드를 아이들이 좋아 한다고 해서 거길 가보려구요.

작년에 디즈니 랜드에 갔다 왔는데 딸이 아주 좋아 했으니까 에버랜드와 롯데 월드도 좋아 할거 같아서요.
저희는 6월 중순에 갔다 오려 하는데, 혹시 에버랜드 너무 더울까요?

에버랜드 간김에 옆에 있는 캐러비안 베이도 갔다 오려고 하는데 , 여긴 어떤가요?
저는 10년도 더 전에 갔다와서 요즘 캐러비안 베이가 어떤지 에버랜드가 어떤지 모르겠어요.
캐러비안 베이 재미 있나요?

한국에 방문해 보신 미시님들 경험담좀 부탁 드릴께요. 저번주 부터 저 혼자 열심히 계획잡고 하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