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몇달 전까진 의료보험이 되었었는데..
남편도 직장을 옮기고 저도 몇년전 부터는 그냥 프리랜스를 하면서 둘다 의료보험이 없어졌는데요..
따로 다시 들려고 알아보니 너무 비싸기도 하고.. 아직 확실 한건 아니지만 몇달 후엔 남편이 저까지 보험이 커버 되는 직장으로 또 옮겨갈 수도 있을것 같은 상황이어서..

그냥 세이빙에 돈 더 넣어두고, 혹시 크게 아픈일 생기면 저는 한국에 나가서(영주권만 있고 한국 국적 갖고있고 부모님은 한국에 계셔서 가족이면 또 뭐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치료받을 생각하고 그냥 있었는데..

오바마 이번에 재선 되면서, 의료보험 의무적으로 다 들어야 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저한테 투표권이 없다보니 자세한 내용을 제가 들여다 보질 않았어서요..
지금 당장 들어야 하는 건가요? 안들면 나중에 벌금 내야 한다고도 들은거 같은데..
다달이 수입에 딱 맞게 그동안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의무적으로 더 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좀 막막하네요..
제대로 이게 시행이 되면 대신에 의료보험료를 기존보다 affordable하게 내려준다고 한것 아니었나요? 실제로 지금 내려갔는지 어떤지는 다시 알아보진 않았고, 몇달 전에 알아봤을때까진 보니까 여전히 비싼것 같던데..
미국은 또 주마다 법이 다르고 해서 .. 보니까, 개혁이 된다고 해도 주에 따라 적용되지 않는 곳도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것 같고.. 현재 저는 켈리 사는데요.. 너무 몰라서 여기 여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