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달 아가가 있어서 낮엔 아기와 함꼐 차안에서 긴시간을 기다리기가 힘들어 얼마전 베이사이드 벨블러버드에 가면 넣을수 있다고 남편한테 아기 맞기고 새벽 1시에 나가서 한 45분쯤 기다렸느데 기름 다 떨어졌다고.. 차기름탱크엔 벌써 불이 들어와 있는데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집으로 오는길에(포레스트힐) 유토피아 495집입하는곳에 주유소 한곳에 줄이 서있길래 그때 시간이 새벽2시 30분쯤이었어요..무작정 기다리는 차틈에 기다렸죠..차가 가다가 서게 생겨서..남편이 회사 출근시간까지도 개스차는 오지않고..친구에게 부탁해 아기좀 봐달라고 하고 일단 남편은 출근을 했어요..그렇게도 시간이 흘러 오전 11시..친구가 일하러 가야할 시간이라 어쩔수 없이 일하던 남편이 집으로 왔어요. 그런데 엉뚱하게 제가 서있는 주유소가 아니라 다른주유소가 문을 열었더라구요..뭐 이미 줄은 말할수도 없이... 그때 전 형부한테 전화해서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상황을 얘기했더니 와주었어요. 커피와 샌드위치 사들고... 저 보자마자 웃더니 노숙자가 따로없다고 할정도로 제 꼴은 과관이었구요..밤새 차안에서 덜덜 떨어서 춥고 배고프고.

ㅠ.ㅠ 정말 기가막힐 노릇이었어요..지금생각해도 넘 끔찍해요.

엑스형부가 그나마 빨긴기름통에 1갤론정도 남은 게스 있다고 그거 일단넣고 집으로 가라고해서 왔어요. 형부도 일하던 중에와서 바로 가야했구요..

이젠 정말 다시 기름 넣기에 도전해봐야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엄두도 안나요.

현재 차에 기름상태는 또 불들어오기 직전...

내일 문여는 곳에 아기랑 아기 우유싸들고 문여는 주유소에 가서 기다려야할거 같아요..

지금 현재로써는 문연 곳을 찾으러 다닐 여유가 없답니다..

포레스트힐에서 가까운 곳이면 더 좋구요..아님 플러싱근처라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