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남편과 2년넘게 별거중인데요.

저는 미국 친정에서 지내며 안정적인 직장에 근무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고,

남편은 해외에서 근무하다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가서 새 직장을 구한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남편은 한국에서 같이 살자고 합니다.

한국에는 아무것도 없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고

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미국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에 고민중입니다.

남편은 미국에 오면 벙어리/병신이 된다고 싫다고 합니다.

제가 모든걸 다 접고 남편을 따라가야 하나요

아니면 어떻게든 남편을 설득해서 미국에 오게 해야하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