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 파티 초대를 받아서 갔다왔는데 저희는 처음 가는 그룹이었고 그 그룹 사람들은 뭐 안면있거나 친하거나 그런 사람들이었어요. 식당이 좀 비싸서 남편이랑 저랑 메인 메뉴 하나씩만 시키고 와인도 안시키고 여튼 둘이 합해 택스 전 40불 나오게 먹었는데 글쎄 이 사람들이 각자 계산안하고 두당 50블씩 낸다는 거예요. 이미 계산은 되어있고 저희 정말 어거지로 100불 내고 나왔어요. 아는 사람들이면 그냥 우린 우리먹은거 계산할게 하겠는데 처음본 사람들하고 돈때문에 투닥거리기 싫어서 내고 왔는데 오는 길에 기분이 왜케 안좋은지요. 배는 고프고 이게 뭐야 싶네요. 집에 욋 우동 끓여먹었는데 아직도 기분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