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4살 되는 딸 아이가 하도 한국 어린이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4년 만에 한국 나왔는데요.

애를 어린집에 못보내고 있어요. 모든 어린이집이 정부지원을 받아 올 공짜가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앞다투어 집에 있던 어린 아이들이 모두 나와 대기자명단에 올려도 2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정작 보내야 하는 워킹맘들도 애들을 못 보내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모르겠습니다. 애들은 태어날 때부터 보내는 부모들도 있다고 하니...쩝!

돈 내고 들어간다고 해도 선생님이 콧방귀 뀌던데요. 안된다고...

혹시 이런일 겪으신 미씨님들 3개월 정도 넣을 수  있는 어린이집 같은 곳 알고 계신분이나 대안책 알고 계신 분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아이가 완전 백인 동네에 살다가 한국어만 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알아봐 달라고 해서 왔는데... 너무 당황 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