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중부에 살고있는데 신랑 job 때문에 텍사스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달라스에서 두시간 정도 떨어진 마을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거긴 아시아, 한국 사람이 아닌 아시아 사람의 파퓰레이션이 3프로 밖에 안될정도로 아시아 사람이 없고 흑인과 히스페닉 정도의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백인들이 많이 있고 그들의 인종차별이 심하다 들었습니다. 아직도 밖에서 밥을 먹거나 하면 쳐다보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구여.. 달라스가 두시간 정도 거리니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하거나 하는건 주말에 달라스에서 해결할수 있겠지만 그 외적인 것들이 많이 걱정이 되서요..

제가 여태껏 살아온 곳은 그렇게 시골도 아니였고 또 아시아 사람이나 한국사람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있었던 곳이여서 정말 그쪽으로 이사가는데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프리스쿨러 아이들도 둘이나 있는데 아직 영어도 잘 하지 못하고 쑥스러움도 많고 소극적인 아이들인데 혹시나 가서 친구들에게 놀림이나 받지 않을까.. 아이들이 같이 안놀아 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에 밤에 잠을 설칩니다.  사람들 생각이나 견해에 따라서 인종 차별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는 하나 아이들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어떻게 생활해야 하나 혹시 미씨님들의 조그만한 조언이나마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